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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복사꽃이야기.

by 江山 2017. 4. 22.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벚나무속 > 낙엽활엽 소교목.

학명 : Prunus persica

꽃말 : 사랑의 노예

 

중국원산

4~5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받침조각은 털이 많으며 씨방에 털이 밀생한다.

 

 

 

 

 2017. 4  용마산               800*533

 

 

 

 

 

 

 

 

 

 

동방삭 설화.

 

옛날 중국에 불로장생에 집착하던 한 무제(漢武帝)가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하늘로부터

복숭아 30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 한 개만 먹어도 천년을 산다는 반도 복숭아3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반도 복숭아는 천년에 한 번씩 꽃이 피고 삼천년에 한 번씩 열매맺는 전설의 복숭아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신하 동방삭(東方朔)이 이 복숭아 3개를 먹어 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동방삭은 삼천년을 살았고 한무제는 나머지 복숭아 27개를 먹고 일흔살을 살았답니다.

 이 후로 삼천갑자동방삭이라는 말이 생겼고 장수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말합니다.

 

원숭이인 손오공이 오래 살 수 있었던 이유도 반도 복숭아를 훔쳐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사나무에 신령한 힘이 있다고 믿었고 귀신을 쫓는다고 생각하여

집안에 복사나무를 심지않았고 젯상에도 올리지 않는 풍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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