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다발식물 > 석송부처손목 > 부처손과 > 부처손속 > 여러해살이풀.
학명 : Selaginella tamariscina
꽃말 :
부처손은 부처님의 손이라는 뜻이다.
잎이 오므라졌을 때, 그 모습이 주먹을 쥔 손 모양과 비슷해서 붙여졌다.
부처손이란 한자명인 ‘보처수(補處手)’에서 온 이름이다. 호랑이 발처럼 생겼다고 하여
한자로 ‘표족’이라고도 한다.
겨울철에는 성장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꼭 얼어 죽은 듯 보인다.
그러나 봄에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 새파랗게 바뀐다.
그래서 만년초, 불사초, 장생불사초, 회양초라고도 한다.
또 잎이 붙은 모양이 주먹을 쥔 것 같고 잣나무잎 같다고 해서 권백(卷柏)이라고도 한다.
돌 틈에서 자라며, 키는 약 20㎝ 정도이고, 잎은 길이가 1.5~2㎜이다.
잎 끝이 실 같은 돌기로 되어 있고 4줄로 빽빽하게 있으며 달걀형이다.
가지는 평면으로 갈라져 퍼지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습기가 많을 때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건조할 때는 안으로 말려서 공처럼 되는 것이 특징이다.
포자는 길이가 0.5~1.5㎝, 직경이 2㎜로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네모지다.
바위손이라고도 하나 바위손은 따로 있다.
사실 이 두 식물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식물도감마다 조금씩 다르다.
바위손은 부처손보다 뿌리가 적어 엉키지 않고 원줄기라 해서 뿌리에서 나온 줄기가 곧게 뻗으면서
양 옆 잔가지가 뻗는다.
그러나 부처손은 뿌리가 엉키고, 곧게 뻗는 원줄기가 없이 뿌리에서 바로 잔가지처럼 나와 잎들이
속생하는 것처럼 빽빽하게 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야생화백과사전>>
<유사식물>
• 비늘이끼 : 줄기가 길게 뻗으면서 잎이 드문드문 달리고 포자이삭이 달리는 가지는 갈라지지 않는다.
• 바위손 : 부처손과는 달리 줄기가 곧게 뻗고 뿌리가 적어 엉키지 않는다. 땅속줄기의 길이는
15~40㎝이다.
• 개부처손 : 키는 10~25㎝로 산지의 바위 위에서 자란다. 부처손보다 줄기가 짧고 통통하다.
900 × 수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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