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화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돌나물과 > 바위솔속 > 2년생초.
학명 : Orostachys japonica (Maxim.) A. Berger
꽃말 : 가사에 근면.
꽃은 9-10월에 핀다. 다육성 식물로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죽어 버린다.
바위솔이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소나무라는 뜻이다.
꽃봉오리의 모양이 소나무의 수꽃에 해당하는 부분의 모양을 닮았다.
예전에는 기와지붕 위에 널리 자생하였으므로 와송(瓦松)이라 부르기도 했다.
가뭄에 강하다. 산지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란다.
전국의 오래된 기와장 위, 돌담 또는 바위 등의 햇빛이 잘 들고 건조한 곳에 생육한다.
수분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꽃이 피고 결실하면 죽어 버리므로 꽃대를 잘라서
여러해살이풀로 재배하는 것이 좋다.
과습에 매우 약하므로 배수성이 아주 좋은 마사토에 재배한다.
양지성 식물이나 반그늘에도 잘 적응한다.
와송은 항암효과가 있어,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폐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혈액 순환에 좋으며, 간 기능을 보하는 기능이 있다. 우유나 발효유와 함께 갈아서
생즘으로 먹거나 차를 달여서 마신다. 또는 말려 갈아서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이 많고 술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속이 차고
설사가 많은 사람, 기력이 없는 노인, 허약한 사람, 임산부, 간이 안 좋은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와 체질을 잘 살핀 후 먹어야 한다.
2023/5/13. 광릉수목원. 85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