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거대한 꿈자리는 없는데 세월은 소리없이 자꾸만 흐르고 영양가없는 바쁜일로 이즈음을 보낸다.
한여름내내 집을 보수공사하느라고 아무런 일도 못했고, 모임의 임원으로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매달리다보니 시간은 한없이 흐르고있다.
안팎으로 공사가 벌어져 앞으로도 오랜시간동안 신경써야하고 여름휴가도 반납한 상태로 계획이 없는데
아이도 군대를 가고 작은아이의 여름방학도 다 끝나가는 이마당에 연휴로 이어지는 15일부터 갑자기
계획을 수정하여 휴가를 대신 할 시골엘 다녀와야겠다.
또 다음주에는 조상묘소의 벌초도 해야하고, 아들래미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중인데 퇴소식때 참여하라는
전달을 받았으니 마음에도 없지만 다녀와야 할 판이다.
매주일마다 할 일이 쌓여있는데 올핸 추석명절마저 바쁘게 돌아오니 몸도 바쁘고 마음도 바쁘다.
한가지 일이 끝나면 또 다른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아마 11월까지는 개인적인 시간이 없을듯하다.
개뿔이나 돈되는 일도 없는데 말이다.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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