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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고삼 (너삼)

by 江山 2014. 6. 17.

속씨식물 > 쌍자엽식물강 > 장미목 > 콩과 > 고삼속 > 다년생초.

학명 : Sophra flavescens

꽃말 : 

 

한국 원산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 극동부에도 퍼져 있다.

너삼으로 부르기도 하고 도둑놈의지팡이 라고도 부른다. 맛이 쓰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풀밭에서 자란다. 키는 1 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다가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는 털이 나며 검은 빛이 돌다가, 자라면서 털은 없어지고 녹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15~41개의 작은 잎이 달린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긴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2~4 센티미터, 너비는 7~15 밀리미터 정도로 앞뒤에 털이 난다. 

꽃은 6~8월에 피고 가지 끝 총상꽃차례에 연한 노란색 꽃이 줄줄이 달린다. 

열매는 꼬투리 열매로 아래로 늘어지며 씨 3~7개가 들었고, 익어도 갈라지지 않는다.

 

▶맛이 쓰기때문에 차로 먹기엔 부적하지만 1회에 2~4g을 200cc의 물에 넣어 달여서 복용한다.

하루 6~12g정도가 적당하다.

▶종기, 무좀, 땀띠, 옴 등에 1일 5g과 물1컵을 반으로 줄때까지 달인 후 식혀서 환부에 여러번 발라준다.

▶농작물의 해충이나 소, 말 피부의 기생충 구제에는 꽃이 피었을때 밑동을 잘라서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 후

300g에 5L의 물을 붓고 4L가 될때까지 달여서 이용한다.

 

※ 맛이 쓰기 때문에 세척제나 환약으로 사용하고 전탕제로는 잘 쓰지 않으며, 발열성 질환에 쓰이고 있어서

복부와 몸이 찰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민간에서는 변소에 넣어두면 구더기가 성장할 수 없게 된다고 하여 많이 이용하였다. 

이것은 고삼에 살균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2023/6/3.    홍릉.       85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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