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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더위와 한판붙은 화야산(755m), 고동산(600m).

by 江山 2012. 7. 30.


산행위치 : 가평군과 양평군의 경계를 이루며 (한강기맥-지맥)

              화야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뾰루봉이 남서쪽으로 고동산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

산행일시 : 2012. 7. 29 (일)

산행코스 : 청평역 - 12km - 삼회2리마을회관(사기막골)진입 - 화야산, 고동산갈림길 - 고동산 - 화야산 - 

              -사기막골하산.   12.5km. 6시간소요.


           뾰루봉 - 절골 - 큰골(삼회1리) 코스는 이미 다녀왔기에 이번엔 화야산과 고동산을 탐방하기로하고 

           청평역에서 신청평대교를 건너 삼회2리 사기막골까지 교통편을 맞추기 어려워서 30리가 넘는길을 자전거로 

           왕복했다.

            

           산행객이 별로없어 원시림을 고이 간직하여 멧돼지등 야생동물들과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사기막골계곡은 이 마을의 식수원으로 오염을 방지하기위한 휀스를 쳐놓아 물이 말고 깨끗하다.

           고동산에서는 북한강이 보이는 서쪽으로만 조망이 가능하고, 화야산은 사방으로 조망이 꽝이다.

           중복을 하루지난 오늘,더위에 쉬엄쉬엄오른 

           화야산이아닌 화약산, 고동산이아닌 고통산이 되어버린 더위와의 싸움으로 엄청 힘든 산행이었다.


             버스시간표.

             청평발 ;  06;40.   09;10.   11;30.   14;00.   17;40.   19;00.

             삼회리발 ; 07;00.  09;30.   11;50.   14;20.   18;00.   19;20.




▼ 망우역에서 경춘선열차로 출발한다. 


▼삼회2리 사기막골. 이곳에서 산행들머리까지 1.5km를 더 가야한다.


 ▼ 길가옆 싸리나무에 무시무시한 별집이 매달려 있고,


▼ 세워진 돌을보며 도시님을 생각하고,


▼ 이끼류가 무성하여 온전한 자연상태를 간직하며


▼ 화야산과 고동산방향의 갈림길. 고동산으로 향한다.


▼ 오랜만에 독사도 만나고.

   특히 멧돼지의 먹이활동으로 온 산이 여기저기 파헤쳐져있었다. 



▼ 능선상의 갈림길. 고동산5리길을 왕복해야 했다.


▼ 나라정치가 어수선하니 곧은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도 제멋대로.


▼ 고동산정상에서 멀리 남산타워와 북한산까지 조망된다.




▼ 헬기장으로 형성된 화야산정상은 숲으로 가려져 조망이 꽝이다.

   고동산과 마찬가지로 가평군과 양평군에서 세운 정상석이 따로 서있다.




▼ 시원하고 아름다운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