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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백두대간 인제 방태산(1,444m)

by 江山 2012. 8. 7.

산행일시 : 2012. 8. 4(토)

산행코스 : 매표소 - 2단폭 - 휴양림1, 2코스갈림길 - 방태산(1,444m) - 구룡덕봉(1388.4m) - 매봉령 - 휴양림.

                 매표소에서부터 약 14.2km.  6시간소요.  입장료 1,000원,  주차료 3,000원.

         

            오지로 꼽히는 곳이니만큼 교통편이 좋지않아. 현리에서 진동으로 운행하는 버스가있어 방태산휴양림입구에서 하차.

            2km이상 걸어야 매표소도착. 또다시 이곳에서 휴양시설을 지나며 3km는 족히 걸어야 실질적인 산행들머리가 된다.

            자가용을 이용해야 손쉽게 갈수있는 어려운코스이다.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에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현리의 계곡을 찾아 휴가를 떠났다.

            일부러 떠나기어려운곳인만큼 이왕에 떠난길이기에 방태산과 점봉산을 저울질하다 방태산으로 하루일정을 잡았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곳이기에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물맑고 깨끗한 원시림에 땀흘리는 하루를 온전히 묻혔다. 


            어느코스를 선택하든지 가파른 길을 피할수없다.



▼ 마당바위.



▼ 휴양을 즐기는 인파가 가득하다.


▼ 이단폭포.



▼ 산객을 맞이하는 인면바위가 길을 인도하고.


▼ 청정한 계곡에 넋을 빼앗기고.


▼ 방태산코스와 매봉령코스의 갈림길에서 우측방태산코스를 선택한다. 


▼ 가파른 산길에 원시림을 간직하고 숨은 하늘에 닿는다.


▼ 지루하게 올라온 능선의 갈림길에서 한숨을 돌리고.


▼ 뜨거운햇볕만 가득한 방태산정상엔 잠자리들이 벌떼처럼 날고.  


▼ 설악산이 직선으로 보이고.


▼ 멀찌감치 계방산도 보인다.


▼ 방태산에서 구룡덕봉으로 부드러운 능선길로 이어지고 자연그대로의 화원을 걷게된다. 




▼ 구룡덕봉(1,388.4m)

   방태산정상에서 약 2km의 능선길을 따라 이곳 구룡덕봉에 도달한다.

   이곳엔 군사시설물이 있었던곳으로 철수후 넓은 공간으로 자연상태로 돌아가고있는 중이다.  





▼ 구룡덕봉에서  잘 형성된 임도를 따라 약 700m를 오면 매봉령을 향한 길이 숲속으로 진입하게된다.


▼ 가파른길을 내려서면 매봉령으로 가는 숲이 편안하다.


▼ 혹시 코알라?


▼ 하산후 가까운 방동약수터에서 탄산수로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