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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15회 동창얼굴들

by 江山 2010. 7. 11.

 

7월 10일 토요일 묵동 더불유예식장.

월선이 친구의 딸을 시집보내는 날. 동창들도 함께 모였다.

어릴적 동창들로서 내겐 이름도 모르고 생소한 얼굴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리운 대상들이었다. 

내가 4학년을 마치고 겨울 방학중에 이사를 하게되어 반 아이들과 전학인사도 못하고 헤어지는 관계로 떠나온 나와는

달리 아이들의 기억속에 어떤놈이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4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

이제 자식들을 출가시키는 세월이 흘러 아저씨 아주머니로 변한 상태에서 얼굴을 마주하자니 자연히 먼나라 사람으로

서먹서먹한 상태다.

하지만, 몇몇 이웃해 살던 친구들은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 그 시절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는 내겐 기억이없는데 상대방이 기억해주는 경우도 있고, 내가 또렷이 기억하는데 그 친구는 아무런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리웠던 어릴적 내 친구들이다. 반갑다 친구야!  

 

김기수. 김정순. 한정례. 이희원. 강순월.

 

이희원의 자신 소개.

김정순. 한정례. 이희원. 박영례. 홍성하. 엄옥란.

 

박영례. 홍성하. 엄옥란. 강정옥. 김옥희.

 

강순자. 김기수. 김정순. 한정례.

 

강순월. 강순자.

 

엄옥란. 강정옥. 김예숙. 김옥희. 김명순. 홍성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