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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서울주최 동창회를 열다(퇴촌에서)

by 江山 2010. 5. 31.

 

 싱그러운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모두들의 요청에의해 동창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경기도 퇴촌에 자리를 마련하여

날씨가 끝내주는날 또 한번 함께 모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6.2 지방선거가 예정되어있어 자유롭게 모임을 할수없는 제약을 받게되어 예상대로의

인원이 함께하지 못하는 불운이 겹쳤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지만 돈푼 좀 만지는 친구가 버스를 대여해주고 떡도 후원해주고 선물도 후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경비가 적게 들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만만치않게 지출이 되었는데, 물가가 비싸긴 한 모양이다.

잘 달리던 버스가 노선을 잘못들어 경춘고속도로를 한참이나 지나서야 화도교차로에서 턴하여 팔당대교를 건너야하는 어이없는 노선을 가기도하며 퇴촌에 도착했다.

한차례 비가온다던 일기예보를 무색케하는 불볕더위속에 매운탕 끓여서 술도먹고, 고기도굽고, 족구도 한판 벌리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여러친구들과 함께 했다.

그나저나 살림을 맡고있는 나로서는 만만치않게 사용된 비용때문에 심히 걱정이다.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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