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놈들

2007.03.28 22:35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전국대표 회장 정동수)가 기초의원 보수를
 최고 2배 정도인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수준으로 인상을 요구키로 결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는 21일 대전 서구청에서 제119차 시도대표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초의원 보수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행정자치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등에 보내기로 의결했다.

 

  의장협의회는 공동건의문에서 “기초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기초의원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이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의 연봉은 지방서기관(인구 15만명 이하)의 경우 3722만∼6404만원,
지방부이사관(15만명 이상∼50만명 미만)은 4702만∼7000만원, 지방이사관(50만명 이상)은
5017만∼7530만원이다.

 

  의장협의회는 또 ‘지방의원 국외여비 현실화 조정 건의문’을 채택하고 “현행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기준 경비에 따른 기초의원 국외여비는 의장 180만원, 의원 130만원으로, 이 경비로는
 동남아시아나 중국, 일본 등지밖에 갔다 올 수 없다”며 “의원들의 내실 있는 해외연수를 위해
 국외여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의원 보수 현실화를 요구하는 것은 집단이기주의에 다름아니다”고
비난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부러요!

에라. 10원짜리나 먹고 떨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