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51 청태산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 2024. 3. 29일. 조금은 먼길의 꽃나드리길, 둔내 청태산의 모데미풀과 문희마을의 동강할미꽃을 떠난길에 한번에 돌아오려 한다. 날씨가 도와주면 참으로 좋으련면 흐린날씨는 청태산에서 비와 눈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그것도 황사가 진한 흙비가 내린다. 고르지못한 날씨에 꽃잎도 열기를 주저하여 겨우 얼굴만 보고 돌아서야 할 판이다. 이 계곡엔 올해내린 많은 눈으로 쓰러져 훼손된 나무들이 너무 많았다. 둔내에서 점심을 먹고 평창미탄까지 가면서도 점점더 많은 비가 내려 완전 하루를 잡쳐버리게 됐는데 문희마을을 가니 웬일이래 햇살이 반긴다. 꽃을 만나고 있는 시간내내 햇살은 우리편이어서 고마웠으나 역시 동강할미꽃도 환하게 꽃잎을 열지 못했다. 3월말이맘때 동강할미꽃의 개화는 절정이지만 모데미풀은 약간 이른 시기.. 2024. 3. 31. 홍괴불나무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산토끼꽃목 > 인동과 > 인동속 > 낙엽활엽관목. 학명 : Lonicera sachalinensis (F.Schmidt) Nakai 꽃말 :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멸종식물로 보호종이다. 줄기는 밑에서 여러개로 올라와 수형을 이룬다. 가지는 골속이 차 있으며 작은가지는 2~4각형이다. 잎은 마주나고 주맥중심으로 백색털이 밀생한다. 꽃은 3~4월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자주색 또는 붉은색으로 달린다. ※ 홍릉산림원측의 명판을 기초로 했는데 산괴불, 홍괴불, 길마가지나무는 늘 봐도 구분하기가 힘들다. 2024/3/24. 홍릉산림원. 773*515 2024. 3. 24. 홍릉숲 봄나드리 오전에 비가오고 오후에 갠다는 예보에 따라 오후활동을 계산하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그냥 맑음이다. 기상청에 슈퍼컴퓨터를 설치한지 수십년을 되었을텐데 장비의 낡음이 제 역활을 못하는건지 아님 슈퍼컴도 감을 잡을 수 없을만큼 기후변화가 심하게 된 것일까? 하여튼 날씨가 화창한 날에 홍릉숲에서의 봄의 아우성을 들어보려 한다. 2024/3/23 토 홍릉숲 900*600 ▼ 페르시아파로티아 ▼ 장수만리화 ▼ 미선나무 ▼ 산괴불나무 ▼홍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 올괴불나무 ▼만리화 ▼ 목련 ▼ 미선나무 ▼와룡매 ▼중의무릇 ▼ 꽃단풍 ▼기름나무 ▼ 히어리 ▼ 홍매화 ▼ 영춘화 ▼ 버드나무과의 분버들 ▼ 버드나무과의 황철나무 2024. 3. 23. 봄의 속삭임/ 예봉산 오늘 일기예보상 오후에 비 올 확률이 80%였다. 비가 온다니 멀리 가는걸 피하여 가까운곳으로 꽃마중을 예정하고 예봉산의 노루귀와 독특하게 생긴 느릅나무꽃을 만나고 싶었던 거다. 각종 꽃들이 피어나고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봄날을 깨우며 개구리도 입을 떼어 진작부터 울고 있다. 새싹들의 움트는 바스락거림이 따뜻하게 들려오는 계절이다. 오늘 만나고자했던 여기 노루귀는 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이젠 멸종위기에 다달았고, 또다른 목적물인 느릅나무는 꽃은커녕 나무자체를 찾을 수 없었으니 어떤 조화인지 몰것다. 여길가면 그 어느 식물들보다 젤루먼저 귀룽나무가 푸르름을 선도하고 있다. 느릅나무꽃과 형태가 비슷하기로는 꽃단풍과 페르시아파로티아가 그렇다. 2024. 3. 22. 900*600 (매일생한불매향) 제비꽃 냉.. 2024. 3. 22. 세정사계곡의 봄 해마다 찾아 나서지만 가장 만족스런 개화꽃시계를 맞추기 어렵다. 같은 시기에 이곳 저곳에서 마구 꽃잎을 터트리니 한주를 놓치게 되면 너무 늦을수도 있고 시기를 잘못맞춰 재차 찾아가기엔 너무 바쁜 지금의 시간이다. 2024/3/15.(금) 세정사골짜기 5D. 2024. 3. 16. 봄꽃찾아 홍릉숲나드리. 2024. 3. 9일 토. 몰리스풍년화. Mark2 900*600 풍년화 길마가지나무 산괴불나무 산수유 딱총나무 영춘화 조록나무과의 페르시아파로티아. ↓ 2주후의 변화 앉은부채 2024. 3. 9. 비목나무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녹나무목 > 녹나무과 > 생강나무속 > 낙엽활엽관목. 학명 : Lindera erythrocarpa Makino 꽃말 : 아픈기억 가례집람도설(家禮集藍度說)에 따르면 천자의 관을 하관할 때 사용하였던 재질이 단단한 막대기를 비목이라 했다는 설과, 또 하나는 나무재질이 단단해 무덤의 석조비 대신 비를 만들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갈잎나무이며, 암수딴그루로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작은 우산모양의 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작은 콩알 크기 정도의 장과로 둥글며 (길이 12mm, 지름 8mm정도)이고 8월 말 ~ 10월 중순에 3~10개씩 모여서 붉은색으로 익는다. 키 10여 미터, 지름이 거의 한 아름까지 자란다고 하나 대체로 지름 한 뼘 정.. 2024. 3. 4. 변산바람꽃/수리산 꽃을 시샘하는 바람이 병목안골짜기를 내려불다 올려불다 옷깃을 여미게 한다. 엇그제내린 눈으로 인해 냉해를 입은 꽃들이 힘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태다. 봄을 몰아내며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놈들인데 결국 추위에 맥을 못 추기도 하는구나. 많은 개체가 아직 추위를 두려워 얼굴을 내밀기를 주저하는 가운데 설중화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직은 이른지 노루귀는 잠에서 깨어날 줄 모르고 있다. 2024. 3. 2 (토) 수리산 700d 900*600 2024. 3. 4.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제분소에서 면발을 널어놓은 듯 수직으로 서있는 자작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하늘을 향해 있다. 우리들이 보기엔 곧게 자란 이 녀석들이 멋으로 보이겠으나 서로 햇볕을 차지하려는 지들끼리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투쟁이 얼마나 힘겨웠을까 하는것이 수피에 새겨진 다크써클에서 느낄 수 있게 한다. 나름대로의 경쟁에서 비롯된 눈앞에 펼쳐진 장관들이 곧음의 정직을 인간에게 일깨워주는 듯 하게도 보인다. 추운지역에 강한 나무지만 흰눈이 내린 겨울을 잘 버티고 싱그러운 변화를 다시 보여주길 바란다. 2024/2/24. 원대리 900*600 2024. 2. 25. 이전 1 ··· 4 5 6 7 8 9 10 ··· 2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