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바람꽃이 꽃잎을 떨굴세라 수동의 축령산으로 간다.
해마다 짧은 봄의 해를 따라 종종거리다가 주로 시기를 놓치곤하던 나도바람꽃을 찾아
올해는 조금은 이르게 축령산의 새로운군락지를 찾아가보기로 한다.
등산을 목적으로 한 번 올라봤던 홍구세굴코스로 이번엔 봄꽃을 찾아가는 목적으로 이 길을
오르게 된다.
오늘,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운 햇살과 이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걷는 가파른 등로엔
응원이라도 하듯 들려주는 새소리가 너무나 정겨운 봄의 왈츠 그것이었다.
사람살이가 지금의 이 분위기로 살아갈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좋다, 참 좋은 지금이다.
이 코스를 따라 1km쯤 오르면 1코스와 합류지점이 되는데 그 왼쪽 골짜기 사면이 처음 찾게되는
오늘의 목적지가 되겠다.
지금 한창 피어나는 각종 야생화들속에 생각했던것보다 많은 개체수가 존재하진 않았다.
2026/04/18(토) 700D


↓ 숯가마터.

↓ 큰구술붕이


↓ 황벽나무

↓ 홍구세굴.



↓ 홍구세굴을 지나 능선길을 좀더 오르면 수리바위코스와 접하게 된다.
처음으로 찾아가게 되는 오늘의 목적지인 이곳에서 나도바람꽃과 조우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 금붓꽃부터 만났다.

↓ 오늘 만나기로 한 나도바람꽃이다.







↓ 미치광이풀

↓ 얼레지

↓ 중의무릇.

↓ 꿩의바람꽃

↓ 큰괭이밥





↓ 얼레지와 중의무릇과 노루귀와 꿩의바람꽃.




↓ 복수초





↓ 1차목적지에서 나도바람꽃을 만나고 옆으로 능선3개를 돌아 2차목적지로 간다.
여기는 주로 찾는곳으로 오가네연못이 가까이 있는 곳이고 이젠 멸종되다시피한 나도바람꽃 몇개체와
얼레지배경이 괜찮은 곳이고 처녀치마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 는쟁이냉이(산갓)

↓ 족두리풀(세신)

↓ 홀아비바람꽃

↓ 노루귀와 얼레지와 노랑제비꽃과 산갓.








↓ 피나물



↓ 세들어 사는 녀석들.






↓ 하트를 뿅뿅날려 사랑을 전하는 나무도 있다.

↓ 보라색 화려한 꽃잎을 접고 씨방을 맺고 있는 처녀치마.

↓ 악조건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녀석들.
그러나 그들은 불평없이 주어진 조건속에서 바위를 가르고 뿌리를 내리며 꽃을 피우고 있었다.




↓ 고깔제비꽃






↓ 산괴불주머니

↓ 다릅나무

↓ 관중이다.
오늘 내가 여길온다고 관중들이 반가이 맞이해 주었다.



↓ 비가 내려야 멋진 폭포가 된다는 하늘바라기폭포.

↓ 비목나무

↓ 박태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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