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7. 일요일의 햇살이 가득한 바람이 부는 날이다.
내린천을 계획했었으나 어제 상남에 산불이 발생하여 고속도로까지 통제한다는 뉴스로
일정을 이곳 축령산으로 바꾸게 되었다.
나도바람꽃이 목적인데 아무래도 시기는 늦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보면 다행이고
못보더라도 한가로운 산책을 겸하여 봄날을 누려보고자 한것이다.
지난해보다 보름정도를 늦게 찾아왔으니 나도바람꽃과 얼레지의 개화상태는 이미 흔적도
없다손 치더라도 개체수마져 보기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으며 주위에 함께 살고 있던 관심
없던 풀들까지 개체수가 사라진건 또 무슨이유인가.
▼시계방향으로 참꽃마리. 애기똥풀. 나도개감채. 홀아비바람꽃.
▼ 오늘 욘석을 보러 간것인데 개화시기는 이미 지나 상태가 요렇다.
개체수도 현저히 줄어든것으로 볼때 내년쯤엔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국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피나물
▼ 홀아비바람꽃
▼ 는쟁이냉이
▼ 산괴불주머니
▼ 느릅나무열매
▼ 오가네 연못
▼ 시계방향으로 연복초. 자주괴불주머니. 처녀치마. 산꿩의다리.
▼ 전세사는 녀석들.
▼ 연리근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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