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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칠족령전망대 가는 길

by 江山 2025. 4. 1.

2025. 3. 31(토) 해가 나고 흐리다가 바람불고 눈이 펑펑오다가 맑았다가 하여튼,
매번 문희마을을 갈때마다 되돌아오곤 했었는데 이번엔 칠족령전망대까지(1.7km)
다녀오기로 한다.
보통의 산길은 능선을 타느라 오르막길이 있는데  제장마을로 넘어다니는 산길로서
산옆구리를 타도록 되어있어 큰 어려움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날씨가 개떡같아서 심한바람에 눈까지 휘날리니 영낙없는 겨울날씨에 잠깐의 일이지만
손이 시려 장갑이 필요한 그런 날이었다.
어제 내린 눈에 노루귀들은 꽃대까지 힘을 잃고 쓰러져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봄이고 꽃망울은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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