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토) 매해년 이맘때면 찾아가게되는 곳으로 화악산 금강초롱이다.
올해도 또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갈때마다 꽃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음에
안타까움뿐이다.
2년전엔 작전도로의 토사방지를 위한 옹벽작업으로 인해 곱게 피던 꽃자리가
그 옹벽뒤로 사라져버린 현장을 보고 있다.
올해 유난히 더위가 심했던 탓일까 바위를 온통 덮고 있던 난장이바위솔 개체수가
확실이 줄어들었음을 볼 수 있고, 금강초롱꽃의 특별히 윤이나는 보라색 진한색감도
엷어짐을 보게된다.
또한 이들과 함께 피어나던 투구꽃은 이제서야 하얀 꽃망울을 맺고 있으니 온도차가
달라져 있음을 보게한다.
건너편 응봉의 자작나무가 벌겋게 변해있음도 모두 기후변화탓으로 보인다.
시간의 흐름속에 기후의 변화는 생물권의 또다른 변화를 가져올것이며 머지않아
약 1500고지의 이 화악산에서도 금강초롱을 못보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어수리 2024/8/24. 화악산. 900*600
▼금강초롱
▼난장이바위솔
▼며느리밥풀꽃
▼오리방풀
▼참닻꽃
▼단풍취
▼엉겅퀴
▼금강초롱
금강초롱은 물가까운곳이 좋은 조건이며 뿌리를 내리면 6~7년 잘 산다.
어떤때는 잠자느라꽃이 안나오는 해가 있다 죽은게 아니다.
▼용담
▼바위떡풀
▼이질풀
▼까치박달
▼산꼬리풀
▼동자꽃
▼까실쑥부쟁이
▼송이풀
▼진범
▼금강초롱
▼세잎종덩굴
▼노랑물봉선
▼분취
▼금강초롱
▼오리방풀
▼궁궁이
▼참닻꽃
▼구절초
▼개시호
▼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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