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봄밤의 정서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노래한 고려말의 문신 이조년(李兆年)의 고시조로
해동가요, 청구영언, 병와가곡집에 실려있다고 한다.
하얀배꽃을 만나보려 했으나 때를 맞추지 못해 꽃잎이 많이 떨어진 후에야 담아본다.
2024/4/17. 봉화산배밭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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