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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숨어있는 나도승마를 찾아서.

by 江山 2023. 9. 2.

2023/9/1. 금요일.

지난 카눈태풍에 이어 또다시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인지 제주도와 부산을 비롯한 남쪽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하여 프로야구경기까지 취소되었다는데 여기 중부지방은 여름을 밀어내는

청명한 가을햇살이 내려와 피부에 와 닿는다.

2주전에 만났던 나도승마가 꽃을 피우지 않았었기에 수목원관리직원에게 전화로 물어봤더니

피었다는 대답을 얻었다.

그러나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아직 만개에는 일렀었다.

 

 

  전나무숲길

 

 

계수나무가 씨앗을 가득 매달고 있다.

달콤한 향기를 가득풍기는 이 나무가 암수딴그루란걸 처음 알았다.

또한가지는 달나라에 있는 계수나무가 이 나무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이다.

잎사귀가 둥글며 달콤한 향기를 내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이 계수나무는

조경용으로 도입된 나무로 국가표준식물목록에도 계수나무로 등록돼 있다.

계(桂)수(樹)나무는 중국 한자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목서에

해당하는 나무로 사철 푸르며 작은 흰꽃에서 풍기는 향기는 대단하다.

중국에서는 계화차로 이용되는 나무이다.

그 근원은 계화차로 이용되는 계화수가 타당하다는 견해이다. 계화수가

많이 분포하여 계림이라는 지역명이 되기도 했다.

 

  

  고본

 

  붉노랑상사화

 

  각시취

 

  여우구슬

 

  가시연

 

 나도승마

 

 

 

  빅토리아연

 

 

 뻐꾹나리

 

 

  초가을의 그리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백양꽃

 

  진노랑상사화.

   아래 상사화 (진노랑, 제주, 붉노랑) 들의 구분이 어렵네.

 

  제주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사위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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