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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층꽃나무

by 江山 2021. 12. 26.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마편초과 > 층꽃나무속 > 낙엽아관목.

학명 : Caryopteris incana

꽃말 : 가을의 여인/ 허무한 삶.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니다.  꽃이 줄기 끝에 층을 이루고 둥글게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밑둥근처의 줄기만 목질화 되어 겨울을 나고 윗부분의 줄기는 사그러진다.

이듬해 남은 밑둥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와 꽃을 피운다.

이런류를 아관목 이라고 칭하는데 비수리,  누린내풀,  배풍등,  더위지기,  죽절초 등이 있다.

관목_ (뿌리에서 곧바로 가지가 나옴)

교목_ (기둥줄기에서 가지가 나옴)

아관목(亞灌木)_ (기둥줄기가 있으나 아주 짧은 경우)

 

늦더위가 물러갈쯤 가을의 초입을 알리는 식물이다.

두툼한 잎과 독특한 향을 풍기는데 사람에겐 별로지만 벌 나비에겐 치명적인 유혹이어서

시집 못 갈 걱정은 안한다.

 

꽃향유처럼 다년생이면서 봄에 씨앗을 뿌려도 당해년 가을에 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이 빠르다.

물론 가을에 파종하면 이듬해에 더 풍성해 진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청보라색의 꽃이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차례로 피기 때문에

개화기간도 길다.

도로변이나 공원조경, 개인정원에도 인기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최근에는 연핑크와 흰색이거나 잎에 무늬가 있는 품종도 등장해 다채로운 색배합도

가능해졌다.

 

 

 

 

    2021/9/19.   광릉.          85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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