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식물문 > 쌍자엽식물강 > 용담목 > 박주가리과 > 호야속 > 덩굴성다년생초.
학명 : Hoya carnosa
꽃말 : 동감
벚꽃난 이라 하며 대부분 영어이름인 호야라고 부른다.
호야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지의 열대, 아열대지역에서 자생하는데 나무줄기의 갈라진
틈새나 바위틈에 뿌리를 뻗어 부착해서 사는 다년생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다육식물의 잎처럼 통통하다.
5월에 별모양의 꽃이 모여 핀다.
하얀색과 연분홍색이 섞인 꽃잎의 중심부는 홍색이며 윤기난다.
꽃잎이 다육질인데다가 색깔도 연분홍이라 마치 사탕이나 젤리를 연상케 하며
꿀이 많아서 밀원식물로 쓰이며 꽃에서 달콤한 향기가 난다.
새싹이 자라서 성체가 되어 꽃을 피우기까지 3~4년이 걸리며 조건이 맞지않으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
꺾꽂이나 휘묻이 잎꽂이가 좋다. 개화전에 질소보다 인산질비료가 좋다.
호야를 처음 발견한 식물학자 로버츠 브라운이 자기 친구인 토마스 호이(Thomas Hoy)의
이름을 따서 식물에 이름을 붙인것이 그 배경이다.
관리가 쉬운 식물로 잎에 수분을 저장하기에 물주는 것을 잠깐 잊어도 잘 자라고
열대기후에 적응해 왔기에 35도 정도되는 높은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으며 간접광을
좋아하기에 자리를 잡기도 편하다.
호야꽃 / 안시안
꽃들이 위를 하늘을 올려다보다
언제부턴가 아래를 보게 되었다
신이 말했을 것이다
내가 너희들을 만든 것은
내가 너희를 세상에 보낸 것은
나를 경배하라는게 아니다
어두운 곳을 비추고
사람을 향기롭게 하라는 것이다
그 후부터 꽃들은 신의 말씀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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