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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한북정맥길(광덕고개 ~ 도성고개)

by 江山 2017. 6. 11.

2017년 6월 11일 일 맑음

광덕고개~3.2~ 백운산(903m)~0.93~ 삼각봉(918m) ~1.17~ 도마치봉(925m)~ 1.6~도마봉(883m) ~3.1~ 신로령 ~

~2.3 ~ 국망봉(1168m) ~1.3~ 견치봉(1110m) ~ 1.7~ 민둥산(1008.5m) ~ 2.5 ~ 도성고개(631m) ~ 2.5 ~ 연곡4리. 

     20.3km.

 

오랫동안 미뤄왔던 오늘의 이 구간을 실행에 옮겨본다.

동서울에서 다목리행 버스로 1시간 30분거리의 광덕산에서 내린다.  (다목리나 사창리행 교통편 아래사진 참조)

그동안 버찌가 빨갛고 까맣게 익어가고 녹음은 짙어져 여름을 부른다.

오늘도 날씨는 한여름이다.  가시거리 그런대로 양호.

 

 

 

 

등산로입구                                                                                                                                   900*600

 

 

 

 

 

 

 어린시절엔 놀이삼아 먹거리로 입술이 퍼렇도록 참 많이도 따먹었었다.

 오늘도 그 옛날을 추억하며 맛을보니 너무도 달콤한 벚나무열매 버찌.

 

 

 까만꽃술의 다래나무

 

 

 

 

 

 병조희풀

 

 

 물참대?

 

 

 회목나무

 

 

 용둥굴레

 

 

 

 

 

 쉽싸리? 송이풀?  모르겠다.

 

 

 비짜루야 천문동이야.

 

 

 민백미

 

 

  감자난초

 

 

 

 

 

   광덕고개에서 10리쯤에 삼각봉(918m)이 있다.

  이곳에서 되돌아가는 부부산객은 100대명산을 찾아다닌다며 발걸음을 옮긴다. 

 

 

 

 

 

  홀아비꽃대도 봄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했다.

 

 

  풀솜대(지장보살)

 

 

   도마치봉에 올랐다.

  이곳까지는 숲에가린 조망이 제로상태다.

 

 

  고광나무겠다.

 

 

  은방울꽃도 씨앗을 맺은 시기다.

 

 

   도마봉(883m))까지 숲그늘 아래로 왔다.

  작렬하는 여름태양아래 이제야 조망이 트인다.

  조망이 트여서 좋다만 뜨거운 태양을 피해야하는 ...  사람의 마음은 이렇듯 얍삽하다.

 

 

  각흘산에서 명성산라인이 이어지고 그 뒤로 금학산도 살짝.

 

 

  저 아래 골짜기어딘가 38교가있고 버스종점인 용수동이겠다.

 

 

 

 

 

  화악산과 응봉이 있고 앞으론 석룡산등줄기.

 

 

 

 

 

 

 

 

  신로봉과 신로령은 표식을 못찾겠다.

 이정표의 지시대로라면 국망봉휴양림으로 하산할수있는 이지점이 신로령이 아닌가 점쳐본다. 

 

 

 구슬댕댕이

 신로령으로 점쳐지는 이곳에 많이 서식하고있는데 처음 만나는 놈이기도 하다.

 

 

  망봉을 바라보며 전진한다.

 

 

   만난지 얼마되지않지만 난 요 앵초를 참 좋아한다.

  길을 가다 요놈을 만나면 "앵초다" 라고 소리내어 이름을 불러 주는데 뭣땜에 더 정이 가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가끔 괜히 좋은사람이 있고 또한 괜히 얄미운 사람이 있는것처럼...

 

 

  세잎종덩굴도 반갑긴 마찬가지다.

 

 

 오미자도 주렁주렁.

 

 

  할미밀망의 계절이다.

 

 

  장암저수지도 모습을 보이는 이동면.

 

 

 

 

 

  바로 세우면 방향이 반대가되니 요렇게 거꾸로...

  기둥을 뽑아서 반대편에다 세우면 정상이 될것을... 

  아마 구덩이를 파야하는 수고로움을 줄이고 못질하나로 대충...

 

 

  터리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