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17년이 시작됐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북한산꼭대기를 올라보는것으로 한해를 시작해 본다.
미세먼지인지 운무인지 하여튼 뿌연날씨에 시야확보가 짧아서 흠으로 남는다.
수유리입구에서 아들녀석을 데리고 절을 찾아간다는 친구놈을 뜻밖에 만나 일정거리를 함께 진행한다.
어쩔수없이 비탐구간인 코끼리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수유탐방센타 ㅡ 코끼리바위능선 ㅡ 영봉 ㅡ 삼각산정상 ㅡ 주능선 ㅡ 보국문 ㅡ 정릉청수장. 약 10km.
인적없는 능선길에 실하게 자란 청가시덩굴(망개)을 젤루 처음만난다.
오래 묵은놈으로 보여 뿌리가 쓸만하게 클것같다.
희뿌연날씨탓에 건너편 도봉산우이암도 희미하다.
코끼리바위
영봉에서 조망한 삼각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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