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따라 물따라...

2015년, 북한산(836m)으로 신년산행을...

by 江山 2015. 1. 5.

산행일시 : 2015년 1월 4일 일요일. 맑음.

산행구간 : 도선사주차장 - 하루재(영봉갈림길) - 정상 - 주능선 - 대동문 - 아카데미하우스. (8km 5시간소요)

              노원역에서 1144(녹색)번 버스로 도선사입구로 이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01번마을버스로 수유역이동.


토요일저녁엔 시골에서 친구녀석들이 찾아와서 늦은시간까지 함께하고 계획없는 일요일이 무료하다싶어

서울에서 제일높은 북한산으로 신년산행을 떠나본다.

2013년 6월 이후 다시 찾아가는 북한산은 명산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산객으로 가득하고 눈길에 아이젠을 

착용해야했으며 백운대난코스는 늘 사람들로 정체현상을 빚는데 오늘은 조금은 늦은 시간대여서인지 지체없이 

편한 정상을 밟을 수 있었다.

당초 들머리를 우이동계곡, 육모정 - 영봉능선으로 계획했으나 시간이 빠듯할것같아서 도선사길로 직행한다.

바람한점없는 조용한 날씨지만 스모그가 가득하여 희뿌옇기만한데 발아래 엎드린 군상들에게 올 한해 모두가 

운수대통하길 바라는 소망을 고해본다. 


▼ 도선사에서 영봉갈림길로 오르는 너덜길.


▼ 영봉갈림길에 산객들이 가득하고.


▼ 인수대피소.


▼ 인수대피소에서 올려다 본 인수봉.




▼ 백운산장에서 컵라면으로 요기도하고...





▼ 햇빛받은 인수봉. 오늘은 자일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 만경대도 겨울산의 위용을 보여주고...


▼ 숨은벽능선도 조용히 햇볕을 받고...


▼ 정상의 태극기는 오늘도 힘차게 휘날리고...


▼ 미끄러운 바위에서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데 보는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리고...


▼ 모처럼 한가하게 정상을 밟을 수 있어서 좋았다.


▼ 명물인 오리바위도 여전히 그자리에서 반겨주고...


▼ 위문.


▼ 백운대의 위용.


▼ 늘 숲에 가려있어 보기 어려웠던 병풍암.




▼ 대동문을 통과하면서 아카데미하우스코스로 하산한다.

   수유역까지 운행하는 01번마을버스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