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강 > 양귀비목 > 십자화과 > 황새냉이속 > 1~ 2년생초.
학명 : Cardamine flexuosa With.
꽃말 : 그대에게 바친다.
가느다란 씨방이 황새다리를 닮았다 하여 또 가늘고 긴 줄기가 황새다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논밭근처나 습지에서 흔히 모여 자란다 키는 15~30cm정도다.
건조한 곳에서 자란것은 기부가 갈색을 띠며 털이 많지만 습지나 음지에서 자라면 녹색
으로 털이 없다.
잎은 잔잎 7~17개로 이뤄진 깃털처럼 생긴 겹잎으로 잔털이 있고 어긋나는데 끝에 달려
있는 잔잎이 가장 크다.
흰색의 꽃은 4~5월경에 가지끝에 20개 정도의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4장이고 꽃받침은 흑자색빛이 돈다.
수술은 6개중 4개가 길고 2개는 짧다.
열매는 2cm정도의 삭과로서 터지면 뒤로 말린다.
전세계적으로 동남아시아 히말라야 유럽 및 북아메리카 등 온대에서 아열대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한국에는 황새냉이속(cardamine)에 큰황새냉이(C.scutata), 논냉이(C.lyrata), 미나리냉이
(C.leucantha), (C.komarovi) 를 비롯해 약 13종이 자생하는데 황새냉이를 비롯한 모든
종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850*566
옛날, 사이가 너무 좋았던 황새한쌍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컷황새가 말했다 "꿈속에서 얼음을 뚫고 피어난 하얗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았어"
이를 듣고 수컷황새는 암컷황새를 놀려주기 위해 하늘높이 올라갔다가 땅을 향해 직활강을 하였다.
황새는 원래 직활강을 못하는 조류이기에 위험한 행동이었다.
그런데 놀란 암컷황새도 수컷황새를 구하기 위해 그를 쫓아 아래로 직활강을 했다.
에상치못한 반응에 놀란 수컷황새는 암컷을 껴안아 보호한채로 얼음바닥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떨어지는 순간 수컷황새의 하얀깃털이 바닥에 흩어져 하얀꽃으로 변하며 얼음바닥을 폭신하게
만들었고 암컷황새를 살포시 받아주었다 한다.
2024/5/3. 적목리 900*600
↓음지에서 자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