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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광주 무등산(1,187m). #1

by 江山 2014. 4. 7.

 

행정구역 : 광주시와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호남정맥)

산행일시 : 2014년 4월 6일(일).맑음.바람.

산행코스 : 증심사입구-1.4-토끼등-1.7-중머리재-0.9-용추봉-0.1-중봉-0.9-서석대(정상)-0.5-입석대-0.4-

             장불재-1.5-중머리재-2.1-계곡하산원점회귀.      8.5km.  4시간소요.

 

천안논산고속국도-호남고속도로를 달리며 논산 여산 완주땅을 지나가니 오래전 기억이 되살아나 자꾸

눈길이 밖을 향한다.

악몽같있던 교육현장의 땅이었기 때문인데, 미륵산 여산휴게소, 운암산의 대아리저수지와 유격장,

감회가 새로운 길을 달리고 있다.

34년전 이곳 낮선땅에 발을 딛고 눈물나는 고통의 뺑뺑이를 쳤고, 당시 새싹이 돋는 4월 4일 졸업을

했었는데 오늘 4월 6일 이곳을 다시 지나게되니 옛날의 기억들이 그리움처럼 스쳐간다.    

 

동대문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12시 증심사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원래 산우회에서 계획한 코스는 증심사에서 중머리재, 장불재, 중봉에서 사양능선을 타고

늦재 원효사입구로 하산하기로 했었으나 한식 청명이 겹친 주말이라 차량이 붐빌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사정을 고려하여 중봉에서 정상을 찍고 원점회귀하기로 수정했다.

그러나 계획했던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며 선두는 서석대를 700m 남겨놓은 지점인 중봉갈림길에서

하산을 권유했으나 먼 거리까지 원정을 했는데 무등산의 하일라이트인 서석대와 입석대를 놓치고

되돌아간다는것이 못내 아쉬워 4시까지 조우하기로 하고 혼자서남은 코스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때가 2시 반이었으니 1시간 반의 시간만 허락된 것이다.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를 거쳐 뜀걸음으로 약속시간에 당도하니 아직도 하산 종료가 되질않아 한참을 기다려

4시 30분에 출발했다.

산높이에 비해 어렵지않은 코스로 형성되어 있었다.   

 

 

 

 

 

 

 

  ↓ 천안논산고속국도상의 정안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의 경계를 이루는 방장산(743m)이 아닐까?

 

 

 

 

   ↓ 호남고속도로상의 백양사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 광주에 도착하고 무등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 12시에 주차를 하게 되었는데 한식을 맞이하여 상경길의 길막힘을 염려하여 4시까지 산행종료 할것을

         지시받고 바쁜발걸음을 재촉한다.  

 

 

 

 

 

 

 

 

 

 

 

   ↓ 증심교에서 아치형 목교를 건너 토끼등으로 향한다.

 

 

 

 

 

 

 

   ↓ 1:14분. 491봉황대도착.

 

  

 

 

 

 

 

       솜나물

 

 

 

        ↓  미나리아재비과의 개구리발톱?

 

 

 

    ↓ 산자고

 

 

 

       자주괴불주머니

 

 

 

 

 

 

 

↓ 1:40분 중머리재 도착. 중봉과 장불재갈림길.

   이곳에서 중봉길을 택한다. 보이는 용추봉인데 용추봉뒤로 중봉이 있다.

 

 

 

 

 

 

 

 ↓ 830용추봉이다. 이 높은곳에 웬 묘지가 있었다. 

    더높은 서석대에서 입석대구간에도 묘지가 있었는데 이 높은곳에 묘지를 써야 했을 이유가 궁금해졌다. 

 

 

 

    ↓용추봉에서 본 서석대와 천왕봉.

 

 

 

   ↓ 증심사계곡 아래로 광주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 맑은 날씨지만 중봉은 몸의 중심을 잃을만큼 바람불고 추웠다.

 

 

 

 

 

 

 

      # 2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