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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힘들어도 너~~무 힘들었던 내마산(786m).철마산(711m).

by 江山 2013. 2. 1.


행정구역 : 남양주시 진접읍과 수동면의 경계를 이루며, 한북정맥상 천마지맥으로 북쪽으로 6km 위치에 주금산이,

              남으로는 천마산을 거쳐 백봉산에서 꼬리를 내린다.

산행일시 : 13년 1월 31일(목). 맑음. 가시거리 짧음.

산행코스 : 비월교 - 금단이골 - 661봉 - 786봉(내마산) - 711봉(철마산) - 과라리고개 - 팔현리로 하산.

              약 13km.  7시간 소요. 


     망우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마석역하차(30분소요)하여 청량리와 비금리를 왕복하는 330-1번 버스를 갈아타고  

     약 30분걸려 비월교에서 하차한다. 다음정류소인 너래바위에서 하차해도 된다.

     이곳에서 금단계곡으로 접어들면 개인소유인지 진입구를 막아놓아 우측의 소로길을 올라가면 아래 이정표하나 

     달랑나온다. 이후에 능선까지 이정표를 보지못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개구리를 잡느라고 상당한 시간을 지체하게 된다.

     원래는 금단이고개로 계획했으나 인기없는 코스라서인지 사람의 발길이없고 게다가 눈으로 덮혀있어 등로를 찾

     을 수 없어 러셀을하며 가파른 산길을 뚫고가는라 무진장 힘들었다.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헤치느라 힘도 들었고,과라리고개에서 물막골로 하산하려했으나 코스를 수정하여 팔현리

     로 방향을 틀었다. 교통편이 용이하지않을까해서였는데 예상착오였다.

     2,3km의 마을까지는 금새 내려왔으나 골짜기동래까지 운행되는 버스가 없어서 꼬박 한시간을 걸어 오남리까지

     왔으니 족히 10리길을 걸어내려온것 같다.  이 코스는 추천하고싶지 않다.

     너무 피곤해서 감기까지 걸렸다. 이런젠장... 





▼ 비월교에서 하차하여 금단골로 진입한다.















▼ 내마산 즉 철마산북봉으로 보이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하다.






▼ 765봉 헬기장에서 북쪽방향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주금산.



▼ 동쪽으로 보이는 축령산과 서리산도 희미하게...






▼ 765봉 헬기장.





















  ▼ 철마산을 지나 1.0km 지점의 578봉에서 복두산(397m)갈림이 형성된다.



  ▼ 지나온 내마산과 철마산능선.



▼ 과라리고개에 5시 50분에 도착했다. 원래 수산리방향으로 계획했었으나 시내진입이 용이하지않을까해서 팔현리로 

   방향을 수정했다. 그러나 낭패였다.






   ▼ 과라리고개.

        팔현리로 내려선다. 마을버스가없어 오남리까지 먼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