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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어버이날에 마음의 선물을 받다.

by 江山 2011. 5. 9.

어버이 날에

밤이 깊어가도록 카네이션꽃을 접고 편지글을 써서 어버이날 아침에 가슴에 꽃을 달아준다.

아무말도 못하겠다.

세월이 흘러 내게 어버이라고 꽃을 달아주는 자식이 있다는 사실이 엉뚱하게 느껴진다.

나는 언제 부모를위해 꽃한송이 선물한 적이 있었던가.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말문을 막게하는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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