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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북한산 원효봉(505m)능선 ㅡ 백운대 ㅡ 육모정.

by 江山 2010. 12. 6.

일시 : 2010. 12. 5 (일)

코스 : 효자리 ㅡ 원효봉(505m) ㅡ 북문 ㅡ 백운대 ㅡ 하루재 ㅡ 영봉 ㅡ 우이능선 ㅡ 육모정.

거리 : 8.8km.  4시간 10분 소요.

        북한산입구에서 다음 정류장인 효자리마을회관에서 하차하여 내시묘터를 지나며 산행의

        들머리에 들어서서 30분만에 시구문에 도착한다.

 

이번 산행으로 계획했던 북한산의 굵직한 능선을 두루 탐방하는 마지막코스가 되었다.

그 이외에 더 많은 능선과 계곡이 있지만 시간 허락할때마다 둘러보기로 한다.  

 

시 구 문.

 

원 효 암

 

 

능선에서 발아래로 북한산성입구와 계곡이 보인다.

 

코끼리바위가 아닌가 한다.

 

1시간이 소요되어 원효봉에 도착했다.

원효봉에서 계속되는 능선은 염초봉을 거쳐서 백운대로 이어지나 험준구간으로 일반인들은 통행이 불가하며

산성입구에서 올라오는 계곡으로 우회하여야 한다.

 

좌측으로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가 구름에 가려지고 우측에 노적봉이  우뚝 서 있다.

 

북한산 12성문 중 북쪽에 위치한 북문이다.

이곳에서 염초봉(640m)으로 오를 수 없기에 우회해야 한다.

 

 

북문에서 우회하기위해 계곡으로 하산하면 산성입구와 백운대로 이어지는 합수점을 만나게 된다.  

 

계곡을 오르며 나무사이로 보이는 염초봉(640m)

 

같은 지점에서 보이는 원효봉(505m)

 

참나무와 쪽동백이 연리지를 만들고 있다.

 

위문을 향해오르는 마지막 너덜길.

 

위문이다.

운무가 심하여 나무와 돌맹이가 미끄럽다.

 

위문과 백운대를 지나 백운산장, 인수대피소, 하루재를 거쳐서 다시 영봉(604m)에 올라섰다.

영봉은 인수봉에서 목숨을 잃은 영혼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인수봉을 바라보며 넋을 달래는 장소이다.

지금은 비석들을 모두 철수하는 정비사업을 한 곳이다.

 

영봉에서 바라보이는 인수봉(810m).

 

영봉에서 바라보이는 상장능선.

지금은 휴식년제에 묶여있으므로 해제되면 가 볼 참이다.

 

육모정으로 이어지는 우이능선이다.

지금부터 이 능선을 타고 하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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