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535-7번지.
368지방도로 양수리 - 7km지점 - 서종면- 6.6km - 수입교건너우회전 - 13km지점 - 노문리 화서기념관(생가)
화서 이항로(華西 李恒老)- (1792 (정조16년) - 1868(고종5년)) 실학자.
조선조 18~19세기 군사적위협과 실학의 대두, 동학의 발생, 서학의 전래 혼란속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방법론을 두고
개화세력과 수구세력의 정치적인 갈등이 심화되어가는 상황에서 벼슬을 외면하고 초야에 묻혀 문도들에게 도학적 의
리사상을 전수 실천케 하였다.
내적으로 도덕의식이 피폐하고, 외적으로 외세의 침략이라는 국가존망지추의 위기상황에서 순선(純善)을 지향하고,
대의를 실천하는 교육에 전념한 우국충정의 일심으로 직언(대원군의 정책을 정면으로 공격)을 서슴치 않았으며 의리
론의 대표자로 서양과 일본의 침략에 대한 민족적 저항의식의 불을 지폈다.
옷깃을 여며 선생을 기리며...
경은 난세를 다스리고자 하늘의 기운을 타고난
삼대시대의 순수한 인물로서
밝고 슬기로우며 강직하고 과감하여
뭇 사람들을 초월하였도다.
그러나 경의 학문은 땅과 바다 같이 넓고 깊어서
그 몸은 이미 죽었으나 그 도는 더욱 오래 전해질 것이다.
산에 태산이 있는것과 같고, 북극에 북두칠성이 있는 것과 같아서
훌륭한 선비들이 많이 찾아가 강명하고 전수하였도다.
나라가 안정하게된 것은
경의 아름다움을 힘입은 덕택이로다.
- 고종6년 임금이 내린 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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