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동대문병원이 산업디자인 지원 센터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중소기업과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대문과 마포, 구로를 디자인 거점 지역으로 지정해 디자인 지원 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대 동대문병원의 신병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산업디자인 종합 메디컬센터는 지상 9층 규모로 디자인 연구와 교육, 중소기업 디자인 컨설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밖에 구로디지털단지에 중소기업 디자인 전진기지를 300㎡ 규모로 조성돼 분야별 디자이너가 상주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자인 개발 컨설팅을 해줍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세계적인 우수 디자인 제품과 디자이너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 인터내셔널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울 디자인펠로우십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디자인 개발은 기술 개발보다 짧은 시간과 저비용으로 더 많은 매출효과를 불러온다"며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우선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대문과 마주하며 성곽위에 위치해있던 병원도 용도를 변경하여 새롭게 태어날것이다.
목동병원으로 이주하여 비워져있는 현재모습.
동대문 이대병원터가 2010년 4월현재 신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나머지 공간은 녹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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