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51 오늘도 숲속에선 ~ 2022. 9. 26. 월 맑음. 오랜만에 야생의 숲속으로 가본다. (백봉산 묘적사). 햇빛이 내리쬐고 파란 하늘이 보기좋은 가을날의 그림한폭을 선사하는 그런 날이다. 툭탁툭탁 밤과 도토리가 떨어지는 소리에 홀로있는 산속에서 가끔씩 놀라기도 한다. 밤과 도토리는 밤벌레와 도토리거위벌레의 침입한 구멍으로 온전한게 별로없어 내가 주워먹을 만한 온전한 것들은 한참 찾아야 할 정도다. 그렇게 생태계는 자연적으로 굴러가고 있는 현장에서 오늘 만난 특별한 생명들을 만나고 온 오늘이다. 그들을 열거해보면 영지버섯, 노루궁댕이버섯, 떡다리버섯, 엄청튼실한 이름모를 버섯, 팥배, 올해 유난히 귀해진 갓버섯, 멧돼지들의 목욕탕 등, 또한 생전처음 만나게 된 어린 하늘다람쥐의 만남은 더없는 반가움이 아닐 수 없다. 850*.. 2022. 9. 26. 두충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쐐기풀목 > 두충과 > 두충속 > 낙엽활엽교목. 학명 : Eucommia ulmoides 꽃말 : 가정의 행복과 평화. 중국원산으로 두충과에 속하는 유일한 종으로, 야생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귀한 나무이다. 두중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을 먹고 득도하였다고 하여 두충나무라고 이름이 붙었다. 키는 10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타원형이고 잎끝은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다른 나무에 피며 꽃잎과 꽃받침잎이 없다. 수꽃은 붉은색이 도는 갈색으로 6~10송이씩 모여 피며 암꽃은 1송이씩 핀다. 열매는 넓적한 타원형으로 날개가 달려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수피나 잎 또는 열매를 꺾어서 잡아당기면 끈적끈적하고 거미줄처럼 가는 흰 실이 길게 늘어난다... 2022. 9. 25. 호랑가시나무 노박덩굴목 > 감탕나무과 > 감탕나무속 >상록활엽관목. 학명 : Ilex cornuta 꽃말 : 보호. 가정의 행복과 평화. 호랑가시나무는 고양이의 발톱 같다 하여 '묘아자(猫兒刺), 껍질이 개의 뼈다귀를 닮았다 하여 '구골목(狗骨木)'이라고도 부른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호랑이가 나뭇잎에 붙은 가시로 등을 긁는다고 하여 '호랑이 등긁이 나무'라고 부르다가 '호랑가시나무'가 되었다. 호랑이 발톱같이 생겼다 하여 '호랑발톱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부안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22호에 지정되어 있다. 감탕나무, 먼나무, 꽝꽝나무, 대팻집나무, 일본에서 가져온 낙상홍까지 호랑가시나무 식구들을 여기저기에서 흔히 심고 있다. 대부분 아름다운 붉은 열매를 자랑하는 늘푸른나무이며 남부지방에서만 자.. 2022. 9. 25. 맑은대쑥 쌍자엽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쑥속 > 다년생초. 학명 : Artemisia keiskeana Miq. 꽃말 :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5~70cm 정도이고 가지 끝에 잎이 모여 난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1.5~4.5cm 정도의 넓은 주걱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윗부분의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선형으로 된다. 7~9월에 총상으로 달리는 꽃은 길이와 지름이 각각 3~3.5mm 정도로 둥글며 황록색이고 수과는 길이 2mm 정도로서 털이 없다. ‘구와쑥’에 비해 잎이 단엽이고 밑이 쐐기 모양이며 위쪽에 결각이 있고 암술대 가지 끝은 매우 뾰족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사방용이나 사.. 2022. 9. 25. 주목나무이야기 겉씨식물문 > 구과식물아강 > 주목목 > 주목과 > 상록침엽교목. 학명 : Taxus baccata (Taxus 독이라는 라틴어) 꽃말 : 고상함. (朱木) 줄기의 껍질과 속이 모두 붉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느리게 자라지만 크게 자라는 나무로 높이 20m, 직경 1m가 넘는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져 원뿔형으로 안정감 있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4월 연황색의 꽃, 열매는 9월에 방울같은 빨간열매로 과육에 물이 많고 단맛이 난다. 택신 알칼로이드(taxine alkaloids)라는 물질이 현기증, 동공확장, 복통, 메스꺼움 및 불규칙한 심장박동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이 이른다. 성장이 느리며 잎과 줄기에서 내뿜는 특유의 피톤치드 때문에 해충이 접근을 못하며 목질도 질기고 단단하여 장수의 상징이기도 하며 .. 2022. 9. 23. 샤프란(saffron) & 흰꽃나도샤프란 & 크로커스 ▼샤프란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붓꽃과 > 크로커스속 > 다년생초.학명 : Crocus sativus L.꽃말 : 빛나던 청춘. ◈크로커스 → 10cm남짓으로 꽃은 크며 붓꽃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 특징없음. 나뭇잎이 나오기전 이른봄(2월)에 피는 꽃이다. 샤프란과 사촌간이다.◈샤프란 → 가을(10월)에 피는 꽃이다. 붉고 긴 암술이 특징이다. 크로커스와 4촌간이지만 비슷한 나도샤프란. 콜치쿰과는 전혀 다른 집안이다. 크로커스 Crocus vernus.샤프란 Crocus sativus 나도샤프란 Zephyranthes carinata.흰나도샤프란 Zephyranthes candida.콜치쿰 C.. 2022. 9. 21. 그 많았던 꽃무릇이 개체수가 줄었다. 2022. 9. 19. 월. 언젠가 이맘때엔 제 모습을 뽑내던 꽃무릇이었는데 올핸 웬일인지 이미 꽃잎을 떨구고 사라져가는 꽃들을 볼 수 밖에 없었다.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 도심에선 많은 사람들의 인기있는 장소였는데 경내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개체수마저 현저히 줄어든 느낌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숨을 쉬기 위한(개인의 소망, 마음 치유, 정신의 안정 등) 힐링의 공간으로서 방문은 늘 줄을 잇고 있는 장소이다. 850*566 2022. 9. 19. 지금 남한산엔 어떤 꽃들이 모습을 보일까. 2022. 9. 18. 일요일 맑음. 요즘의 남한산엔 어떤 식생들이 꽃을 피우고 있을까 해서 떠난 길이다. 현절사입구에서 출발하여 3코스인 승병길은 남한산 정상과(522m) 벌봉을 거쳐 돌아와 5코스인 북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을 걸어본다. 야탑역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귀가했다. 현절사입구에서 출발해본다. 금은화(인동초) 특징 - 흰색으로 피고 수분이 이뤄지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누리장나무나 병꽃나무) 무릎통증치료에 효과있다 우슬과함께. 동장대, 벌봉쪽으로 진행한다 (제3코스 승병의길) 물봉선 봉암성(동봉) 투구꽃 흰진범 병아리풀 나도송이풀 뚝갈 정상석이 사실은 여기서 150m정도 윗쪽지점에 있어야 하는데 무너진 성곽공사로 인하여 여기에 옮겨놓게 되었다. 미국쑥.. 2022. 9. 19. 송이풀 & 나도송이풀 ▼송이풀 속씨식물문 > 쌍떡식물강 > 통화식물목 > 현삼과 > 송이풀속 > 다년생초. 학명 : Pedicularisresupinata 꽃말 : 욕심. 마뇨소(馬尿燒)라고도 한다.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가 함께 나와 곧게 서서 자라며 붉은빛이 돌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이 핀 듯 안 핀 듯 옆으로 비틀리며 줄기 끝에 송이를 이루기 때문에 송이풀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유사종으로 전체가 크고 가지가 많은 수송이풀, 잎이 마주달리는 마주송이풀, 꽃이 드문드문 달려서 긴 이삭 모양인 것을 명천송이풀이라 한다.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주로 방광 질환에 효험이 있다. 2017. 9. 설악.. 2022. 9. 1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