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씨식물 > 인동과 > 가막살나무속 > 상록 소교목.
학명 : Viburnum odoratissimum var. awabuki
꽃말 : 지옥에 간 목사.
거품을 내는 나무라는 일본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아왜나무는 키 5~9미터 정도에 지름이 한 뼘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의 늘푸른나무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일본의 남서부, 중국 남부 등 난대에서부터 아열대에 걸쳐 있어서
이름도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불이 붙으면 거품을 발생하여 차단막을 형성하게 되어 불에 잘
견디므로 거품나무 또는 소방나무라고도 한다.
비교적 바닷바람에 강하고 건조지역에서도 잘 버티며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해안가에 심는다.
5~7월 하얀꽃이 피고 가을에 콩알만한 빨간열매가 검게익는다.
우리나라에선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귀한 식물로 마침 창경궁식물원에서 이 나무를 보게되는데
언젠가 제주숲해설가의 소개내용이 기억나기에 정리해본다.
2025/1/24. 창경궁 온실식물원. 9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