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예보상 오후에 비 올 확률이 80%였다.
비가 온다니 멀리 가는걸 피하여 가까운곳으로 꽃마중을 예정하고 예봉산의 노루귀와
독특하게 생긴 느릅나무꽃을 만나고 싶었던 거다.
각종 꽃들이 피어나고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봄날을 깨우며 개구리도 입을 떼어 진작부터
울고 있다. 새싹들의 움트는 바스락거림이 따뜻하게 들려오는 계절이다.
오늘 만나고자했던 여기 노루귀는 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이젠 멸종위기에 다달았고,
또다른 목적물인 느릅나무는 꽃은커녕 나무자체를 찾을 수 없었으니 어떤 조화인지 몰것다.
여길가면 그 어느 식물들보다 젤루먼저 귀룽나무가 푸르름을 선도하고 있다.
느릅나무꽃과 형태가 비슷하기로는 꽃단풍과 페르시아파로티아가 그렇다.
2024. 3. 22. 900*600
(매일생한불매향)
제비꽃
냉이
꽃다지
쇠뜨기
산괴불주머니
계곡수는 폭포를 이루고...
귀룽나무가 젤루 먼저 녹색을 물들입니다.
올괴불나무
개암나무
생강나무(동백)
노루귀
개감수
큰구술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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