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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변산바람꽃/수리산

by 江山 2024. 3. 4.

꽃을 시샘하는 바람이 병목안골짜기를 내려불다 올려불다 옷깃을 여미게 한다.
엇그제내린 눈으로 인해 냉해를 입은 꽃들이 힘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태다.
봄을 몰아내며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놈들인데 결국 추위에 맥을 못 추기도 하는구나.
많은 개체가 아직 추위를 두려워 얼굴을 내밀기를 주저하는 가운데 설중화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직은 이른지 노루귀는 잠에서 깨어날 줄 모르고 있다.
 
 
 
2024. 3. 2 (토)  수리산       700d    9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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