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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향유와 꽃향유

by 江山 2023. 8. 22.

현화식물문 > 목련강 > 꿀풀목 > 꿀풀과 > 향유속 > 다년생초.  

학명 : Elsholtzia splendens Nakai ex F.Maek.    
꽃말 : 가을의 향기. 조숙, 성숙.

 
식물체에 기름기가 많고 꿀이 많은데다 향기가 좋아서 향기나는 식물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향유는 한쪽방향으로 꽃이 피며 꽃향유보다 꽃이적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길쭉하다. 줄기에 잔털이 있다.
원변종인 층층이꽃에 비해서 전체가 붉은빛을 띠지 않고 녹색이며, 꽃은 옅은 보라색을 띤
흰색이고, 꽃받침에 짧은 샘털이 나므로 다르다.
잎차례는 마주나기인데 잎은 계란형이고 잎끝이 뾰족하며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잎겨드랑이
에서 나온 꽃이삭이 연한 홍자색 입술모양 작은꽃이 한쪽방향으로 이삭을 이루며 핀다.
 
양지와 음지의 경계에 사는 반음지식물이다.양분을 얻으려 하는 숲속에선 볕이 부족하고,
볕이 많은 밭으로 가면 양분경쟁에서 어려움이 있으니 숲과 밭의 경계를 선택한 식물이다.
또한 숲속과 개활지의 경계이다보니 수정에 필요한 매개곤충들의 동선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전략으로 반쪽만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은 9~10월에 피는데 가을 서리가 내려 다른 식물들은 모두 사라질때 그제서야 존재를
드러내는 독특한 생존전략을 쓰고있다.
 
(향유,  가는잎향유, 꽃향유,  배초향)
 
 
 
  2022/10/2.    축령산.      850*566

 

 
 
  2017/10/8.    치악산황골.           850*566

 

 
 
 

▼ 꽃향유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꽃향유는 사방을 둘러서 꽃이 피며 꽃이삭을 이룬다.
향유보다 꽃이 훨씬 더 짙은 색을 띠어서 꽃향유라고 부른다.
잎이 향유에 비해 둥근편이다. 잎자루가 약간 보라빛이다.
 
 
  ▼꽃향유                                                                                     

 

 
 
 
 
 

▼ 배초향


 
 
 

▼가는잎향유(가는향유, 애기향유)

꿀풀과 > 향유속 > 한해살이초.
잎이 솔잎처럼 가늘다고 하여.   주로 암릉에 살아 가뭄에도 잘 견디게 선인장처럼 잎이 가늘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꽃향유와 같은 종으로 처리하기도 하나 꽃향유는 잎이 난형으로 구분된다.
꽃말 : 가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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