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성황사 - 재궁골삼거리 - 선자령 - 항공무선표지소 - KT송신소 - 국사성황사앞 - 주차장원점회귀.
기회만 엿보던 선자령을 실행에 옮겨본다.
올해의 가을날씨는 흐리고 비오는날이 많아서 이왕에 떠나는 길이 상쾌하기를 기대하며 일정을 잡았는데
오늘도 역시 하루종일 흐림이다.
다행이 비는 오지않고 고지를 높힐수록 바람을 걱정했는데 선자령꼭대기에서도 바람이 심하지않아서
그나마 좋은 여행길이었다.
재궁골갈림길에서 재궁골로 한참 내려가다가 골짜기합수지점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
하산길은 항공무선표지소를 향하는 평평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왔다.
가을이라 단풍을 기대했는데 단풍없이 나뭇잎이 떨어져내려 볼품없는 산길이었으며, 카메라의 색온도조절이
잘못되어 이상한 그림을 연출하고 말았다.
이것도 작품이려니 생각하고 기대만큼 만족한 여행이 아니었음을 아쉬워한다.
850*566
샘터
회잎나무열매
강릉시
투구꽃
고려엉겅퀴
천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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