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따라 물따라...

인왕수성동계곡~북악산말바위까지

by 江山 2021. 10. 4.

 

2021. 10. 3 일 맑음

실로 오랜만에 종로통을 지나간다, 광화문앞 세종로에선 정치에 관련된 시위로 어수선하고

KT앞에서 9번마을버스를 타고 수성동계곡까지 간다.

일요일의 가을날을 즐기기 위함인지 통인동과 서촌마을엔 골목마다 사람들의 나들이로 분주하다.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수성동계곡이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그림이 현실로 나타난다.

 

수성동계곡에서 인왕산숲길을 가다보니 인(仁)의 동물이라고 인왕산호랑이를 소개한 표지판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 왈, 참을인이라고 해석을 하고 있다,

분명히 어질인자를 표기해놨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숙정문 지나고 말바위안내소에서 출입증을 제출하고 초행길이기 때문에 말바위와 날머리를

몰라서 이 지역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인 듯 한분을 만나서 길을 물어보니 여기저기를 잘 아는

것처럼 일러준다.

하여 말바위는 어디 있나요 했더니 저 위쪽에 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를 나눈 후

몇 발짝을 옮겼는데 말바위는 거기에 있었다. 멀쩡한 사기꾼을 만난듯한 기분이 들었다.

성북동 와룡공원방향으로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우정의 공원으로 내려오면 1111번버스가

운행되어 한성대역이나 고대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기린교와 비해당.

 

 

 

 

 

 

 

 익어가는 산딸나무열매.

 

 

  낭아초

 

 

 

 

 

 

  인왕산숲길을 따라가다가 윤동주문학관이 있는 자하문길을 경계로 북악산으로 이어가기로 한다.

 

 

 

 

  가온다리 (가온은 순우리말로서 가운데를 뜻한다고 한다)

 

 

 물이 흐를 수 있는 곳은 이렇게 바위사이로 물길이 형성되고...

 

 

    참나무6형제는 아직도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욘석은 신갈나무다.

 

 

 

 

 

 

  나뭇가지 사이로 북악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저 산을 넘어갈 것이다. 

 

 계요등도 길손을 반기고...

 

 

 

 

  사위질빵.

 

  댕댕이덩굴.

 

 

  이빨바위

 

 

  좀작살나무.

 

 

 

 

 

 

 

   핫립세이지.

 

 

 윤동주문학관.

 

 

  자하문고개.

 

 

  1968년 1.21사태때 순직한 종로서장 최규식경무관의 동상.

 

 

   창의문(북문, 자하문).

 이곳에서 출입증을 지급받고 북악도성길을 가게 된다. 

 

 

  백악산정상까지 급경사계단길을 오르게 된다.

 

 

 백악쉼터.

 

  산부추.

 

 

 

 

 

 해발342m의 북악산엘 올랐다. 그러나 조망은 시원치 않다.

 

 

 

  노박덩굴, 열매가 빨갛게 익어갈것이다.

 

 

   1.21사태때 총맞은 소나무.

 

  청운대

 

 

 

 

 

 

 

  꼬여 자라는 단풍나무.

 

 

 

 

 

 

 

 

 

 

 

 

 

 

 

 

 

 

 

  촛대바위

 

 

 

 

 

 

 

 

  숙정문(북대문)

 

 

  누리장나무

 

 

  미국쑥부쟁이

 

 

  삼청각

 

 

  참싸리

 

 

   말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