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속씨(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목련강 > 장미목 >장미과 > 산딸기속 > 낙엽떨기나무
학명 : Rubus crataegifolius
꽃말 : 애정. 질투
뿌리나 줄기(담, 통풍완화에 쓴다)
850*566
2023/6/23. 남한산. 850*566
옛날 중국에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부부가 있었다.
그러던 중 늙으막에 아들 하나를 얻었는데 너무 병약하였다.
유명한 의원에게 아이를 보이고 좋다는 약은 모두 구하여 먹여 보았으나 효험이 없었다.
어느날 지나던 스님이 부부의 집문을 두드리며 시주를 부탁합니다.
시주를 받아 집을 나서던 스님이 부부의 얼굴이 어두운것을 보고 아이에게 산딸기를 먹이라는
조언을 해주고 사라집니다.
그 말에 이들 부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날마다 산딸기를 따다가 아이에게 부지런히 먹였다.
그런데 몇달이 지나자 정말 놀랍게도 아들은 매우 튼튼해졌다.
그 아들이 얼마나 건강하고 힘이 좋은지 소변을 보면 소변줄기가 요강을 뒤엎어 버릴만큼 세었다 한다.
요강을 뒤엎는 과실이라하여 복분자(覆盆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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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산딸기속 > 낙엽관목.
학명 : Rubus coreanus. Miquel.
꽃말 : 질투.
복분자라는 이름은 '뒤집힐 복(覆)', '동이 분(盆)'이라는 뜻으로 동의보감>에는 복분자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자주 소변을 보는 병인 빈뇨증을 낫게 해주어 방안에 두었던 요강을 엎어놓게 한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속설에는 복분자를 먹으면 정력이 강화되어 소변 줄기에 요강이 엎어진다고도 한다.
산딸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가시가 크고 열매의 색이 검붉으며,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고 내한성도 강한데,
잔뿌리가 많아 옮겨심어야 잘 자란다.
일반 산딸기에 비해 열매가 크고 신맛이 적으며 당도가 높다.
동양의학에서는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맛은 달고 시며 약성은 따뜻하고 신장에 작용하여 강장효과가 있으며
눈을 밝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8/7/1. 한계리. 9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