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14, 15, 16구간(산너미길, 안골길, 보루길) 12km.

 

2020. 12. 20. 일 맑음.

1주일내내 영하권의 강추위지만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이 없어 생각만치 춥지않고,

더우기 산에 들면 봄날을 연상케 할 만큼 포근하여 산행길이 참 좋다.

 지난 일요일에 이어 14구간을 계속 이어가기로 한다.

가능역1번출구에서 돈치킨앞 정류장에서 울대고개를 넘어 송추방향으로 가는 버스 34번, 38번, 360번을

이용하면 된다.

34번버스를 타고 원각사앞에서 하차하여 순환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하여 원각사방향으로 진행한다.

 

 

 

 

 

 

 

이런 산고개를 두번넘으며 이어가는 길이다.

 

 

사패산능선길아래 전망대에서 조망한 불곡산.

 

 

가능동

 

오른쪽으로 수락산도 보이기 시작한다.

 

 

 

 

 

 

유리산누에고치.

 

진달래꽃씨방.

 

산철쭉꽃씨방.

 

칡이 나무를 감고 오르는 모양새를 본다.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시계방향, 또는 반대방향으로 표현할 수 있어 애매하여 정답이 곤란한데

감고 오르는 방향이 등나무와는 반대방향이라는 점에서 갈등이라는 어원이 발생한다.   

 

물오리나무 수꽃.

 

물오리나무 암꽃씨방.

 

능선길을 내려오면 만나는 이곳, 사패산과 성불사로 가는 길과 마주한다.

여기까지 14구간 산너미길3.8km를 마치고 15구간인 안골길을 이어간다.

 

안골길(안골계곡~회룡탐방센타) 3.5km구간.

 

도로구간.

 

다시 산길로 진입하게 된다.

 

아물쇠딱따구리.

등에 굵은 흰색 가로무늬.  꼬리깃 검은색.   날개는 흰색반점. 배는 회갈색.

 

 

직동공원코스.

 

의정부시민을 위한 소풍길과 북한산둘레길이 병행이다.

 

수락산을 보며 가는길은 응달이라 엄청 미끄럽다.

회룡역까지의 이구간은 예전에 지나친 길이기도 하다.

 

 

 

 

 

지하도를 통해 회룡역으로 갈 수 있다.

 

16구간 보루길을 시작한다.(회룡탐방센타~원도봉입구 2.9km)

이 구간은 사패산3보루를 넘느라 주로 산등성길 두개를 넘는 길로 이뤄졌다.

 

 

 

회룡탐방센터에서 잠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보루길 2.8km구간을 계속간다.

 

 

 

 

 

수락산이 가까워졌다.

 

의정부.

 

 

 

 

사패산3보루.

 

 

 

원심사.

 

무엇으로 보이는가.

 

타포니

 

멧돼지가 내려온듯...

 

 

 

 

아침에 송추쪽 사패산아래 원각사에서 출발하여 오늘의 목적지에 달하니 또다른 원각사를 만난다.

여기까지 16구간보루길을 마무리하고 이제부턴 17구간인 다락원길을 이어가게 된다.

이곳은 원도봉으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망월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16:30에 오늘의 일정을 미곳에서 마친다.

보루길이 끝나고 다음일정은 다락원길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