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3개월의 과정이 끝났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일이지만 힘겨웠던건 어쩔 수 없다.
이제 그 끝을 내고 보니 헤어짐의 어려움이 또 남아 있었네.
짧은 시간의 인연들, 그것도 정이라고 이별앞에 아쉬움이 크다.
맘이 허전해서 중랑천을 그냥 걸어본다.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이렇게 정에 약해서도 안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짐이 더 할까? 그리움이 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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