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30일 마지막 일요일.
2011년 5월이후 처음 밟아보게 되는 산이다.
이곳을 다녀온 후 아픔이 있었기에 쓸데없이 원망을 사게 된 산이기도 하다.
산이 무슨 잘못 있겠는가, 수년이 지난 오늘 올해의 송년산행지로 정하면서 괜히 미워했던 마음을 정리하며
이 산으로부터 화해의 마음을 전하고자 의미를 두기로 했다.
호명산,그동안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던 미련한 자연인을 용서해 다오.
900*600
해마다 이곳에서 송어축제가 이뤄지고 있다.
아침시간에 꽤많은 강태공들이 운집해있다.
예전엔 징검다리가 있던 자리에 멋진 인도교가 세워져있었다.
인도교를 건너면서 산행들머리는 시작된다.
약 1km지점을 오르면 청평댐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왼쪽 희미한부분은 마석의 천마산이 되겠다.
632m 호명산.
이곳에서의 조망이 참 좋다.
호명호수가 보이는 저곳으로 간다. 약 4km거리다.
저 멀리 운악산도 보이고...
우측으로 육안으론 타워가 보이던데 화악산이 되겠고 또하나의 봉우리는 응봉이겠다.
636m 기차봉이다 왜 기차봉으로 명명했는지 궁금해진다.
또한 632m로 표기한 호명산인데 (지도표시639m) 고도표시가 애매하다.
M모드 F
호명호수전망대에 도착한다.
북능선을 버리고 상천역3.2km올레길로 하산한다.
마을에 내려와 건너편 능선을 본다.
2014년 3월 불기산과 청우산을 가기위해 밟았던 능선길이다.
포장도로가 진행되는 골짜기로 하산했고 그 상부가 호명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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