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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by 江山 2018. 9. 28.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마디풀목 > 마디풀과 > 여뀌속 > 1년생초.

학명 : Persicaria tinctoria H.Gross

꽃말 :

 

스승보다 더 뛰어난 제자를 일컫는 말인 ‘청출어람’의 어원이 되는 식물이기도 한데, 쪽에서 우러나온 

푸른빛이 쪽보다 더 푸르기 때문이다.   

5~10월에 개화하고 한해살이로 살기때문에 자연상태에선 군락을 만나기 어렵다.

초록색의 잎은 말리면 짙은 남색으로 변하는데, 다른 식물의 잎은 한때 옷감이나 실을 물들이는데에

쓰였으나 지금은 인조 물감에 밀려 많이 쓰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쪽에서 추출한 남색은 오래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고 빛깔이 고와 아직도 특수 직물을 물들이는데 쓰고 있다. 

이 밖에 남색의 즙(汁)은 치통의 진통제로 쓰이며, 백혈병치료에 쓰인다.

열매는 독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쓸 수 있다.

 

서양에선 남색을 indigo라 부르는데 19세기 중반 미국서부의 골드러쉬 때 광부들의 작업복을 만들다가

적합한 색상을 찾던중에 인디고를 선택했고 대유행의 Blue Jean이 되었다.

 

여뀌와 쪽은 같은 마디풀과로

                   여뀌: 잎이 좁고 길쭉하며 끝은 뾰족하고,

                     쪽 :  긴 둥근형이고 곧추서 자란다. 

 

 

유사종

• 이삭여뀌 : 전체에 거친 털이 퍼져 나고, 마디가 굵다.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표면에 검은색 반점이 있다.
• 며느리배꼽 : 잎은 삼각형, 뒷면이 흰 가루로 덮이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 줄기와 함께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 미꾸리낚시 : 털은 없으나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고,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에 두상으로 달린다.

  

 

 

 

 

  2018/9    홍릉수목원             9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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