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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검단지맥(검단산에서 남한산까지19km)

by 江山 2018. 7. 9.

 

 

2018년 7월 7일 토 맑음.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어 검단산에서 남한산까지 지맥길을 이어보기로 한다.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에 산길걷기 참 좋은 날이다.

천호역에서 341번버스로 산곡초등학교앞에서 하차 들머리를 잡는다. 

산곡초교 ~ 고추봉 ~ 용마산(596) ~ 엄미리 ~ 엄미리계곡 ~ 남한산벌봉(530) ~ 북문 ~

서문 ~ 서울거여동(마천역).

약 19km. 8시간소요.

 

 

 

  산곡초등학교

 

 

 

 

한달전 이 길을 지나가며 보았던 배는 두배로 커지고  밤나무도 하얀꽃에서

밤송이를 만들어 냈다.

버찌와 보리수열매 그리고 앵두는 그림자도없이 사라졌다.

겨우 한달사이에 시간은 이렇게 변화를 주고 있었다. 

 

 

 

 

 

 

 

 

 

 

 

 

  이 길을 오르다보면 누가 쌓았는지 장수탑과 통일기원탑이 있다.

 

 

   쉽싸리로 불러주마

 

 

 

    가파른길을 이곳까지오게되면 용마산갈길까지 약1km의 어렵지않은 길이다.

   용마산갈림길에서 수자원공사갈림길지나 고추봉까지 약 1.56km거리다.

 

 

   피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피나무.

 

 

 

     쪽동백도 계란가지같은 열매를 맺었네.

 

 

 

   고추봉이다.(555.  584m)

 

 

     우리의 서울

 

 

 

   뒷라인 북한산과 도봉산.

 

 

 

 

 

 

      595.7m의 광주 용마산.

 

 

 

   용마산에서 조망되는 퇴촌방향과 용문산이다.

  그외엔 조망이 없다.

 

 

 

 

 

 

 

 

   하늘말나리

 

 

 

   용마산에서 0.77km지점 광지원리갈림길.

   능선따라직진하면 광지원리로, 우측길 선택 엄미리버스정류장방향으로 하산한다.

 

 

 

    개옻나무

 

 

 

 

 

  난초과 다년생초 타래난초.

 개화기 5,6,7,8월.

 

 

 

 

 

 

 

 

 

    원추리

 

 

  인동초(금은화)

 

 

 

    갈퀴나물

 

 

 

    솔나물

 

 

 

 

 

 

 

 

 

  시터를 지나며 중부고속도로 지하도로를 통해 엄미리정류장이 있는 43번도로를 만나지만

  여기엔 산행이정표가 없다.

 물어봐도 모른다는 대답뿐, 짐작으로 은고개로 진행하여 은고개삼거리에서 좌측 엄미리계곡으로 간다.

  지맥길이 아닌것 같다.

  

 

 

   자귀나무

 

 

 

 

  계곡으로 올라가다보면 은고개가든이 있으니 그곳에서 물어보라 한다.

  더운날 아스팔트길을따라 엄미리계곡을 끝까지 올라갔다.

  통제펜스, 막혔다. 별밤지기 마지막집이 있다.

  뒷편으로 오름길이 있다.

 

  한참을 오른 산길에 손이 시린 샘물이 반긴다.

 

 

 

 

 

   한봉성에 도착한다.

  한봉과 벌봉의 갈림길 암문이다.

  이곳에서 벌봉으로 오른다.

 

 

 

 

 

 

 

 

 

   남한산의 가장높은 봉 외동장대터에서 오늘 이동해 온 건너편 검단산과 용마산줄기 조망.

   지휘와 관측을 위해 지은 누각, 남한산성에는 5개의 장대가 있었다.

   벌봉은 조금 아래쪽에서 만나보기로 하자.

 

 

 

   벌봉이다(512.2m).

   암문 밖에서보면 벌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암석으로 이뤄진 봉우리..

 

 

 

  광주 유수겸수어사인 윤지선의 감독아래 봉암신성이 건축됨을 시사한 암각문.

  숙종12년(1686년) 4월 1일 봉암을 축성해 5월 9일마무리했다는 내용으로

  지금은 글자의 마모가 심하여 알아보기 어렵다.

 

 

 

 

 

 

 

     산성13암문.

   여기에서 고골이 이뤄진다. (고골이란 광주관아가 있던곳의 의미로 고읍으로 불렸다 함)

   예전에 고골계곡에서 모임행사를 했던적이 있다.

 

 

 

 

     산수국의 계절.

 

 

 

   보수의 흔적이 보이는 본성의 모습이다.

  

 

 

 

  까치수영

 

 

 

  짚신나물

 

 

 

     제3봉암성암문

    원성과 봉암성을 연결하는 주출입구로 다른 암문에 비해 크다.

 

 

 

   성곽과 하늘말나리

 

 

 

 

 

 

  ▼ 산수국

 

 

 

    ▼옥정사터

 

 

 

 

 

 

 

 

 

   ▼ 큰뱀무

 

 

 

 

 

 

   하남시

 

 

 

 

 

     성을 지키기위한 초소건물이 있던 군포터와 성곽.

 

 

   

      ▼ 곰딸기

 

 

 

    ▼ 자주조희풀

 

 

 

 

 

 

     뱀무

 

 

 

    ▼ 북문

 

 

 

 ▼ 서문(우익문)

  이곳에서 1.5km거여동으로 하산한다.

 

 

 

 

 

 

 

  ▼ 바위취

 

 

 

  거여동

 지금은 군부대가 이사를하고 LH가 울타리를 치고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5호선 마천역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