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7일 토 대체로맑음.
모데미풀을 만나기위해 떠난길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먼산들이 하얀눈을 맞았다 서울에 비가올때 이곳은 눈이 온줄 전혀 몰랐다.
고도를 점점 높혀 광덕산을 오르니 겨울의 바람과 함께 발목이 푹푹 빠지도록 한겨울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조경철천문대에서 겨울의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계곡을 내려와 꽃들과의 조우가 어려울만큼 많은 눈이 쌓여있네.
눈속에 묻힌 어린생명들의 피해가 두려워 너무나 조심스럽다.
900*600
조경철천문대에서 조망해본다.
그러고는 다시 내려와 꽃들과의 조우를 시도했으나 눈속에 묻힌 꽃들이 밟힐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그래도 모데미가 활짝 반겨준다.
금괭이눈
처녀치마
꿩의바람꽃
미치광이풀
나도양지꽃
큰괭이밥
꼬랑사초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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