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8일 토요일 맑음.
상봉역발 08 : 08분. 37분. 08분차를 타고 가평역 09:05분착.
가평역에서 09;30분발 용수동행 소락개마을하차.
논남교 : 4시 30분 버스승차 ~ 가평역5:51분발 상봉행.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봄 갈 휴일엔 예식행사가 많아서 그곳을 쫓아다니다보면 온전히 내시간을 만들기 어려운 조건이다.
오늘도 한곳을 포기하고 굳이 길을 나섰는데 좀 이르긴하지만 잘 나선것 같다.
시기적으로 1주일 후가 딱일것 같았으나 실망하지않고 볼건 다 보고 왔다.
900 * 600
▼ 바위나리(돌단풍)가 이쁜모습으로 선을 보여...
▼ 이젠 색이바랜 올괴불나무, 그래도 너무 이뻐...
▼ 생전 처음봤다, 들바람꽃이다.
보는순간 들바람꽃이라 확신했다. 그만큼 널보기를 고대했던 것이다.
▼ 꽃닢이 발라당 뒤집어졌을때가 가장 매력적인 얼레지.
▼ 오늘 들바람꽃과함께 처음 대면하는 깽깽이풀.
네가 내눈에 들어왔을 때 을매나 반갑던지 무릎을 탁 쳤다구.
▼깃을 접은 새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현호색.
▼ 너무 반가워서 촛점이고 뭐고 마구 찍어댄 바로 너.
▼ 남산제비꽃
▼
▼ 지난주 천마산에서 핏즐같은 무늬가 있는 이꽃이 뭐냐고 묻던 어떤님에게 괭이밥이라 알려줬었는데
좀더 자세히는 큰괭이밥이라 해야했는데...
▼ 한약재로 쓰이는 세신(족두리풀) 도 옛날엔 많이 채취하기도...
▼ 금붓꽃.
▼ 꿩의바람꽃
▼ 괴불주머니
▼ 금괭이눈과 애기괭이눈?
▼ 바위떡풀인지 괭이눈의 잎인지?
▼ 깽깽이풀, 아직 꽃잎을 열지 않았네.
▼ 노루발풀
▼꼬랑사초
▼ 깽깽이풀, 그 이름의 유래도 재밌어.
처음보게됐지만 너무 이뻐.
▼ 복수초
▼ 미치광이풀도 마구마구 싹을 밀어올리고 있었다.
▼ 석송과의 여러해살이 상록양치식물 다람쥐꼬리.
▼ 일엽초? 거미고사리?
▼ 돌쩌구인지? 투구꽃인지? 진범인지? 도통 난 모르겠다.
세상엔 알아야 할것도 모르는것도 너무 많다.
▼ 송이풀을 만났다.
아직은 조금 일러 화려한 자태를 보기 어렵다.
▼ 꿩의바람꽃
오늘여기에 다 모였다. 반상회가 있나보다.
▼ 바람꽃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다 알기도 헷갈리기도하지만
요놈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솔찮이 쏠쏠해.
▼ 중의무릇
▼ 머위
▼ 오늘 이 계곡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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