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
쌍떡잎식물강 > 콩목 > 콩과 > 다년생초.
학명 : Trifolium repens L.
꽃말 : 쾌활, 감화
토끼가 즐겨먹는 풀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잎이 토끼의 발자국을 닮았다고하여, 하얀 꽃봉오리가 꼬리를 닮았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네잎클로버는 돌연변이가 아닌 일시적인 기형현상으로 1/10,000의 확률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 이 네잎클로버를 발견라고 더 자세히 보기위해 몸을 숙이는 순간
적군의 총알을 피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내려오며 네잎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렇게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뜻하지만 세잎클로버는 행복을 뜻하는데
행운을 찾기위해 행복을 짖밟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2020/9. 서울숲. 850*566
프랑스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프랑스의 한 작은 농가에 오갈데 없는 처지에 놓인 피에르라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다가 마을 광장에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축제에 참가하기에 자신의 처지가 어울리지 않음을 알고 한쪽구석 모닥불옆에 쭈그리고 있었다.
모닥불옆에 앉은 피에르에게는 신기하게도 네잎을 가진 클로버가 눈에 들어왔는데 그는 이 네잎클로버를
가슴에 소중하게 품었다.
그러자 피에르에게는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축제에서 춤을 추고 있던 한 아름다운 소녀가 피에르를 발견하고는 함께 춤을 추자고 말을 걸어 왔고,
그렇게 그녀와 함께 춤을 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소녀의 아버지는 한 농가의 경영자였는데 그에게 함께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해왔기에 덕분에 피에르는
떠돌이 생활을 멈추고 정착하여 아름다운 소녀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다.
이 이야기로 인해 프랑스에서는 네잎클로버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정도의 행운을 상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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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토끼풀
콩과 > 다년생초.
학명 : Trifolium pratense L.
꽃말 : 행복, 약속, 너와 함께, 나를 생각해주오.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줄기는 높이 25~50cm 정도로 곧추 자라서 약간의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3출하는 소엽은 길이 2~5cm 정도의 난형으로 백색의 점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6~7월에 개화하며 화경이 없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 꽃은 홍자색이다.
‘토끼풀’에 비해 줄기가 서고 꽃차례에 화경이 거의 없고 정생하는 것같이 보이고 포엽이 없으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다.
사료용, 퇴비용, 밀원용,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식용하기도 한다.
2018/9/15 하늘공원 9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