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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올괴불나무

by 江山 2016. 5. 10.

산토끼목 > 인동과 > 인동속 > 낙엽활엽관목.

학명 : Lonicera praeflorens  Batalin

꽃말 : 사랑의 희열.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하며 양지바르고 습한곳에서 서식한다.

괴불나무류는 독특한 열매의 특성으로 이름을 얻은 경우이다.

줄기가 하얗게 보인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약간 뾰족하다.

촉감좋은 털이 양쪽에 빽빽히 나 있어 매우 부드럽다.

잎이 나오기전에 피는 꽃은 황백색과 홍자색 내지 엷은 자색의 화분낭이 존재한다.

생강나무와 함께 가장 이른 시기에 핀다.

꽃의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진다. 꽃밥주머니는 자주색으로 매우 아름답다.

열매는 구형으로 2개씩 서로 떨어져 달리며 9~10월에 붉게 익으며 맛이 쓰다.

그늘에서 서식하는 관목으로 숲의 가장자리에서 빛을 받으려 한다.

등산로 계곡방향의 하늘이 열린곳으로 가지를 뻗으며 성장한다.

 

유사종

• 괴불나무 : 화경이 엽병보다 짧은 것.
• 털산괴불나무 :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융털이 있는 것.
• 넓은잎산괴불 : 잎이 넓은 타원형 또는 난상타원형이고 원저인 것.
• 절초나무 : 잎에 긴 털이 있고 화경의 길이가 2-3㎝인 것.

 왕괴불나무. 

 산괴불나무

 올괴불나무

 

 

 

   2016/5/10.   천마산.

 

  2017/4/3.  팔현계곡.

 

  2021/3/16.   구름산.

 

   2023/3/17.   예봉산.

 

   2023/3/24.  팔현계곡.

 

   2023/5/19.   방태산.

 

   2022/5/9.   명지산.

 

 

 

 

전설

 

"욕심을 부려 숲의 선물을 너무 많이 가져가면 길을 잃게 될것이다" 라는

규칙을 정하고 숲속 모든 나무와 동물들을 돌보며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약초를 

알려주며 숲을 지키는 괴불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올괴불열매는 길잃응 사람들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마법의 열매라는 전설이 있다.

 

어느날 욕심많은 사냥꾼이 빨갛게 익은 올괴불나무의 열매를 뱔견하고 욕심을 부려

열매를 한아름 따가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숲을 빠져나가려 할수록 길이 점점 더 꼬이고 헷갈리게 되었다.

사냥꾼은 온종일  숲을 헤매다가 지쳐 쓰러지게 되니 숲을 지키는 괴불할아버지가

나타나 "욕심이 과하여 길조차 너를 외면하였느니라" 일러주니

그제서야 사냥꾼은 겁에 질려 열매를 돌려놓고 숲의 길이 열려 마을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 후로 사람들은 올괴불열매를 보면 항상 조금만 따고 자연의 은혜에 감사해야

"길을 잃지 않는다"는 옛이야기를 떠올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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