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석죽목 > 비름과 > 쇠무릎속 > 다년생초.
학명 : Achyranthes Japonica Nakai
꽃말 : 애교
흔히 산과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네모지고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이 만나는 마디가 마치 소의 무릎처럼 볼록하여 쇠무릎이라고 한다.
8~9월에 연한 녹색 꽃이 원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은 꽃차례 밑부분부터 피어 꽃이 진 후에는 밑으로 굽어 꽃차례축에 달라붙는다.
꽃받침은 5장으로 각각 모양이 다르고, 수술도 5개로 밑부분이 합쳐진다.
열매는 포과(胞果)로 1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쉽게 떨어져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 같은 것에
붙어 멀리 전파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신선한 뿌리를 매일 8g 정도 끓여 먹으면 이뇨·강장·통경·관절·각기
등에 효과가 있다.
말린 뿌리 5~10g을 3번에 나누어 매일 먹으면 신경통·월경불순·부인병 등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번식은 씨로 한다. 전국 각지의 벌판·길가·언덕 등에 흔하며, 중국·일본에도 분포한다.
<백과사전>
망우산에서... Canon A640.
관절이 아플때 본초강목에는 우슬이 있다.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풀로 차고 습한 기운이 쌓여 무릎이나 등, 허리가 아플때 사용한다.
관절을 부드럽게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기운을 내리는 성질이 강해 염증이나 통증을 가라앉히지만 임산부가 먹는경우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
민간에서는 우슬과 닭발을 함께 고아먹는 경우가 많은데 우슬과 닭발이 관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닭발의 콜라겐과 지방질은 관절회복보다는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과거에 기력없는 노인들이 주로 관절염을 앓았기때문에 두가지를 모두 회복하기위해 사용한 방식이다.
관절염은 노인병이라기보다 직업적요인이나 생활습관 등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은데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몸무게가 관절에 영향을 주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사람이 닭발을 함께 고아먹을 경우 지방질 과다섭취로 인해 더 살이 찔수 있으니 닭발대신 대추나 생강을
넣고 진하게 우려마시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