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양귀비목 > 양귀비과 > 현호색과 > 금낭화속 > 다년생초.
학명 : Dicentra spectabilis (L) Lem.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중국 한국이 원산으로
며느리가 치마속에다 차고 다니던 예쁜 주머니 같다하여 '며느리주머니' 또는 '복주머니꽃'
이라고도 부른다.
깊은 산악지대의 계곡 습지에서 자라지만 흔히 관상용으로 심고있는 다년초로서,
높이 30∼50cm이며 전체가 흰빛이 도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3개씩 2회 갈라지고, 소엽은 길이 3∼6cm로서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며, 열편은 도란상 쐐기형이고 끝에 결각이 있다.
우리나라의 설악산 지역과 중부지방의 높은 산에서 야생하나 마을근처의 돌담 밑에 심어 두면
해마다 싹이 나서 예쁜 꽃을 피운다.
꽃은 늦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피며, 빨갛고 예쁜 복주머니를 조로록 꽃줄기에 매달아 놓은것
같이 피고 있어 주머니처럼 차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5∼7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길이 2.7∼3cm 나비 1.8∼2cm로서 밑부분 심장형이며,
원줄기 끝의총상화서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주렁주렁 달리고, 화서는 원줄기 끝에서 발달하며
길이 20∼30cm로서 활처럼 굽는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전초를 탈항증에 사용한다. <<식물도감>>
2022/4. 850*566 700d
꽃이야기
옛날 어느 나라에 마음이 착하고 순박한 왕자님이 살고 있었는데
이 왕자님 앞에 아릿따운 아가씨가 나타나서 왕자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왕자님은 아가씨에게 마음을 빼앗겨 사랑을 하게 되었으나
그 아가씨는 얼굴은 아름답지만 거만하여 왕자님의 사랑을 외면하게 된다.
여러방법으로 청혼을 해보지만 늘 쌀쌀맞게 거절당하게 된다.
왕자는 상심한 끝에 그만 창으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자살하고 만다.
피흘리며 죽은 그 자리에 묻힌 왕자님의 무덤앞에 이듬해 주렁주렁 눈물이라도
맺힌듯한 꽃이 피어났는데 이 꽃이 바로 금낭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