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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바위취 & 참바위취 & 바위떡풀.

by 江山 2014. 4. 14.

          바위취.                                            참바위취.                                     바위떡풀.

 

▼바위취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범의귀목 > 범의귀과 > 범의귀속 > 다년생초.

학명 : Saxifraga stolonifera

꽃말 : 비밀

 

중국 동북지방과 우리나라, 일본이 원산이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나며, 그 사이에서 기는 줄기가 나온다.

기는 줄기는 적갈색을 띠며 끝에서 새싹이 나온다.  잎맥을 따라 하얀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다소 원형인데 잎밑이 약간 들어갔으며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앞면은 진한 초록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지만 뒷면은 보라색이다.

꽃잎은 5장으로 아래쪽의 2장은 흰색을 띠고 길이가 1~2㎝ 정도이나, 위쪽의 3장은

연한 붉은색이며 길이는 3㎜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로 맺힌다.

흰색의 꽃이 5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5장의 꽃잎이 마치 큰대자를 연상시켜 

대문자초라 부르기도 한다.

이 꽃차례는 뿌리줄기에서 나온 길이 20~40cm정도의 꽃줄기에 만들어진다.

남쪽 지방에서는 습한 바위 겉에서 자라지만 집에서도 흔히 심고 있다.

반그늘 또는 그늘에서 잘 자라고 충분한 물이 있어야 하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식물 전체를 갈아 만든 즙을 백일해· 화상· 동상 등에 쓰기도 한다.

어린잎은 튀김용, 쌈, 샐러드, 데쳐서 나물로, 된장국으로 먹는다.

줄기와 뿌리는 말렸다가 위와 장이 약할 때, 몸의 기운이 없을때 달여서 마신다.

바위떡풀은 바위취와 비슷한 식물로 산 속의 그늘진 바위 겉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잎뒤가 흰색이고 꽃은 약간 붉은빛을 띠며 8~9월에 걸쳐 핀다.

6~7월에 어린순을 따서 쌈을 싸 먹기도 하며, 쪄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850×566

 

 

 

바위취 / 안시안

 

대부분의 꽃들은 / 균형을 맞추거나 / 일정한 모양을 갖는데

너는 독륵한 모습이어서 / 더 눈길이 가는지 몰라

잠시 날개를 쉬고 있는 / 꼬리 긴 나비 같기도 하고

모든 것이 신기한 소녀의 / 머리 리본 같기도 한데

우리가 유행이나 좇으며 / 찍어내듯 닮아가는 모습이기보다

바위취처럼 개성 있게 / 꽃 피우는 모습이었으면

그런 자신만의 삶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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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바위취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범의귀과 > 범의귀속 > 다년생초.

학명 : Saxifraga oblongifolia Nakai

꽃말 : 절실한 사랑.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산지의 그늘진 바위겉에 붙어서 자란다.

바위귀라고도 하며 잎의 모양이 호랑이의 귀를 닮아서 ‘호이초(虎耳草)’라는 이름도 있는데,

호이초란 다름 아니라 범의귀이다.

잎자루는 길며 털은 없고 잎가장자리에 거친톱니가 있다.

7~8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길이가 25㎝ 정도이고, 줄기 끝에서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서 핀다.

 

바위떡풀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이 심장형인 것이 다르다.

 

 

   2018/07/21   설악.         9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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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떡풀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범의귀과 > 여러해살이풀.

학명 : Saxifraga fortunei.   (원예종 대문자초  Saxifraga fortunei  incisolobata)

꽃말 : 앙증.

 

다른 이름으로는 광엽복특호이초가 있다.  습기가 있는 바위 틈에서 자란다. 

높이 3-35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에 막질의 턱잎이 있다. 

신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흰색이나 흰빛을 띤 붉은색으로 피며 원추상 취산꽃차례을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0∼25cm이며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나 작은꽃가지에는 짧은 선모가 있다. 

꽃잎은 5개인데 위쪽 3개는 작고 밑의 2개는 크기 때문에 大자로 보인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어린 순은 먹는다. 

식물체는 중이염에 쓴다. 

동아시아의 온대와 한대에 널리 분포하며,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와 우수리강, 사할린섬 등지에

자란다.  잎 표면에 털이 약간 있는 것은 지리산바위떡풀(var. koraiensis),

잎자루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바위떡풀 (var. pilosissima)이라고 하며 울릉도,가야산,석룡산,무등산

등에서 자란다. 

 

 

  2013/8/25.  계방산.

 

    2017/9.   설악.

 

 2021/8/15.    화악산

 

 

  2023/8/25.  화악    85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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