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建物)은 높아졌지만
인격(人格)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高速道路)는 넓어졌지만
시야(視野)는 더 좁아졌다.
소비(消費)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家族)은 더 적어졌다.
생활(生活)은 편리(便利)해졌지만
시간(時間)은 더 부족(不足)하고,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소중(所重)한 가치(價値)는 더 줄어들었다.
학력(學力)은 높아졌지만
상식(相識)은 더 부족(不足)하고,
지식(知識)은 많아졌지만
판단력(判斷力)은 더 모자란다.
전문가(專門家)들은 늘어났지만
문제(問題)는 더 많아졌고,
약(藥)은 많아졌지만
건강(健康)은 더 나빠졌다.
돈을 버는 법(法)은 배웠지만
나누는 법(法)은 잊어 버렸고,
평균수명(平均壽命)은 늘어났지만
시간(時間) 속에 삶의 의미(意味)를 넣는 법(法)은 상실(喪失)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주(宇宙)를 향해 나아가지만
우리 안의 세계(世界)는 잃어버렸다.
공기(空氣) 정화기(淨化器)는 갖고 있지만
영혼(靈魂)은 더 오염(汚染)되었고,
원자(原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偏見)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自由)는 더 늘었지만
열정(熱情)은 더 줄어들었고,
세계평화(世界平和)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마음의 평화(平和)는 더 줄어들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어디가 좋아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딱히 꼬집어 말 한 마디 할 순 없어도, 느낌이 좋은 사람이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말 한마디 없는 침묵속에서 어색하지 않고 한참을 떠들어도 시끄럽다 느껴지지 않는... 그저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속에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사람 그냥 좋은 사람이 느낌이 좋은 사람입니다. 느낌이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가장 좋은 사람이 바로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거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않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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